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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린팅 전문 전시회 ‘K-프린트(K-PRINT) 2025’가 8월 20일부터 나 흘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K-프린트에는 많은 업체들이 일제히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 로잡았다. 올 하반기 공급사들의 시장 주도권 잡기 경쟁이 한층 가열차게 전개될 것으 로 전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출력폭 2m 이하의 중소형 장비들이 다양하게 출품됐으며, 다수의 업체는 공간 활용성이 좋은 데스탑형 장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위축된 경기로 인해 대규모 투자가 부 담스러워진 환경인 만큼 공급사들도 가격 접근성이 좋고 다품종 소량 생산에 유리한 중소형 장비 위주로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DTF 및 UV DTF 프린팅같이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에서 공급사들의 경쟁이 치열해는 모습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해당 분야의 경우 그동안 중국산 장비가 시장을 주도해 왔는데. 이번에는 한국엡손, 마카스, 한국롤랜드디지 등 메이저 공급사들이 일 제히 관련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택스타일 프린팅의 다양한 가능성이 부각되기도 했다.
택스타일 프린팅은 이제까지 옥외광고 시장에서 중요한 솔루션이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택스타일 굿즈 시장이 빠르 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정부의 환경 규제로 현수막 시장이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재 활용이 용이한 전사 현수막과 소프트 사이니지 등이 대안으로 주목을 받는 양상이다.

▲메이저 장비 공급사들, 전략적 신제품 일제 전개
한국엡손은 최근 주력하고 있는 고 화질 평판 UV프린터 ‘SC-V7000’를 전 면에 두고 홍보하는 한편, ‘SC-G6040’ DTF 프린터, ‘SC-P20540’ 파인아트 프 린터 등 올해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라 인업을 소개하는데 역점을 뒀다. 특히 ‘SC-G6040’의 경우 이번에 처 음 선보이는 DTF 장비로 출력 품질과 기계적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평을 얻 었다. 최대 출력폭 900㎜의 와이드 타 입이며, 1.6ℓ 밀폐형 팩 타입 잉크를 사 용하는데다, 자동 노즐 진단 및 클리닝 기능이 탑재돼 잉크 침전없이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 벽에 밀착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공간 활용성도 높다. 마카스는 에코솔벤트 프린트앤컷 ‘CJV200-160’과 DTF 프린터 ‘UJV300 DTF-75’ 두 신제품을 중심에 두고 전 시를 진행했다. CJV200-160은 안정적이고 유지보수 가 쉬운 싱글 헤드 장비로 복잡한 기능 들을 배제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 아 경제성·안정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 다. ‘UJV300DTF-75’는 UV DTF 프린 터로 출시 1달이 안된 최신 제품이다. 미마키만의 기술력을 통해 아주 안정 적으로 UV 전사 필름을 출력할 수 있 다. 점착필름으로 인해 프린터 헤드의 고장이 잦은 UV DTF 프린터의 고질 적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미디어 잼 센 서’를 적용했다. 출력중 용지나 자재가 걸리는 미디어 잼 현상을 즉각 파악, 출 력을 중단함으로써 프린터 헤드를 보 호하고 보다 안정적인 출력을 지원한다. 코스테크는 무토의 하이엔드 장비 ‘XPJ(익스퍼트젯)’ 시리즈를 중심에 뒀 다. 특히 무토가 코스테크 잉크(XP1000) 의 안정성과 품질을 인정해 정품 잉크 로 채택하고 전용의 잉크젯 파형을 개 발해 완성한 ‘XPJ-1682SR Pro’에 관심 이 모였다. 무토 고유의 뛰어난 하드웨 어 기술과 최신 헤드, 코스테크 잉크의 조합으로 뛰어난 출력 품질과 강력한 생산성을 구현한다. 소형 장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시장 흐름을 정조준한 무토 최초 의 프린트&컷 장비 ‘XPJ-C641SR Pro’ 도 눈길을 끈 제품이다. 출력폭 630㎜ 의 컴팩트형 장비로 작은 사이즈에도 무토의 하이엔드 라인업 XPJ시리즈의 DNA를 물려받아 우수한 출력 품질을 보여준다. 사용 편의성도 좋고 커팅 성 능도 우수하기 때문에 작업 공간이 좁 은 업소에서 아주 유용하다. 한국롤랜드디지는 하이엔드 장비인 1,615㎜폭 ‘트루비스 XG-640’ 프린트앤 컷을 주력으로 전시에 임했다. 새로운 구조의 듀얼 스태거 헤드 배열과 고속 데이터 처리 기능을 통해 롤랜드디지의 프린트앤컷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장비다. 다양한 자동화 옵션 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8색 구성으로 PVC 소재를 출력할 때 표준 모드에서 15.2㎡/h의 속 도로 출력된다. 4색 구성에서는 22.5㎡/ h의 속도를 구현한다.

라텍스 프린터 신제품도 공개돼 참관 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HP코리아 는 최근 출시한 ‘730W’, ‘830W’ 등 롤투 롤 라텍스 프린터와 올인원 프린터 ‘R530’ 등의 신제품을 일제히 출품했다. 특히 ‘올인원 프린터’라는 새로운 콘셉 트의 ‘R530’에 관심이 집중됐다. ‘R530’ 은 라텍스 시리즈의 강력한 출력품질 을 구현하면서도 롤 소재와 평판 소재 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장비다. 기존과 는 다른 차원의 실용성과 범용성을 보 여준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장에 서는 롤 프린터와 평판 프린터를 모두 갖추는 게 부담스러운 소규모 사업자 나 공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 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휴프라임은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맞 춘 수성 및 UV 출력 솔루션을 선보였 다. 주력 제품인 ‘SuperX-G4B’는 합리 적인 가격과 뛰어난 기본기를 갖춘 1,900 ㎜ 폭 수성 프린터다. 최대 185㎡/h의 고속 출력을 지원하며, 대량 생산 환경 에 최적화된 설계를 자랑한다. UV 프 린터로는 SMART-AQ1800 UV를 선 보였다. 빠른 출력 속도는 물론이고 빌 트인 LED, 화이트 잉크 순환 시스템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출력 편의성이 탁월하다. 한편 회사는 자사의 장비와 잉크를 활용해 품질을 높이고 가격대는 낮춘 전사 현수막을 현장에서 소개해 이목 을 끌기도 했다.
▲검증된 스테디 셀러의 인기는 여전
국산 UV 프린터의 자존심 딜리는 신 형 ‘네오타이탄 플러스 FB’ UV 평판 프린터, 다양한 작업에 효과적인 네오 어스 하이브리드 프린터, UV 라벨 프 린터인 ‘네오 피카소 플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옥외광고 업계를 대상으로는 코니카 aSHE 헤드를 적용한 네오타이탄 플러 스를 주력으로 홍보했다. 이 제품은 자 동 프라이머 분사 기능을 통해 금속·아 크릴·타일·유리 등에 인쇄할 때도 수작 업 전처리없이 사용할 수 있어 효율성 이 높다. 최근 텍스타일 장비 제조사 디젠을 인수합병한 디지아이는 폭넓은 장비 라 인업을 소개했다. 디젠의 주력 장비 3.3m 폭 디지털 날염기 ‘텔리오스’ 시리즈와 자사의 스테디셀러인 포세이돈의 신작 ‘포세이돈2’ 전사 프린터를 소개해 관심 을 끌었다. 포세이돈2는 최대 출력폭 1,820㎜ 장비로 최신의 교세라 헤드를 적용해 전작에 비해 최대 4배 가량 속 도가 빨라졌다. 8헤드 4컬러(1pass 기 준)로 사용할 경우 최대 760㎡/h의 속 도를 구현한다. 새로운 수냉식 헤드 냉 각 시스템을 도입해 고속 출력 작업시 발생하는 프린트 헤드의 발열을 안정 적으로 관리해 출력 안정성을 높인 것 도 장점이다. 재현테크는 플로라 ‘XTRA 2512S’ UV 평판 프린터 등 플로라 브랜드의 다양한 UV프린터 라인업을 소개했다. ‘XTRA 2512S’ UV 평판 프린터는 6~18pl의 베리어블 도트 구현이 가능한 그레이 스케일 헤드를 채용했으며, C·M·Y·K+화이트 잉크가 적용됐다. 함 께 출품한 디지털 평판 커팅기 ‘멀티컷 프로 시리즈’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부 정적 인식을 깨는 놀라운 성능으로 인 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최고 사양의 고속 정밀 모션 제어 시스템으로 탁월 한 커팅 성능을 보여주는데다, 편의·안 전성에서도 뛰어난 스펙이 적용됐다. 에이치알티는 디지아이의 신형 수성 프린터 ‘아테나 시리즈’의 홍보와 더불 어 ‘PCT-3300’ UV 롤투롤 프린터의 마케팅에 주력했다. PCT-3300은 조명 박스가 출력부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조명시 컬러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조 명용 광고물 제작에 유용하다. 리코 젠 5 헤드와 젠6 헤드중 선택 가능하며, 3 개의 텐션롤러와 테이크업 시스템으로 정교한 피딩이 이뤄진다. 이외 디지털 평판커팅기 BK시리즈 도 홍보했다. 파나소닉의 고성능 서브 시스템을 적용, 커팅 소재의 두께에 맞 춰 헤드의 칼날 높이가 조절돼 안정적 인 커팅 작업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