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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업계 사건사고 연이어… ‘도대체 왜 이러나’

신한중기자 l 493호 l 2025-09-01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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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비리에 수리 명목 사기까지… 잇따른 범죄행각에 업계 혼란


최근 간판과 관련된 각종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업계에 혼란이 일고 있다. 관급 간판정비 사업 입찰에서 비리가 불거지며 수사를 받던 업체 대표가 사망하는가 하면, LED간판 수리를 명목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돈을 뜯어내던 사기꾼 일당이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아래 에서는 최근 간판 업계에서 불거진 각종 사건들을 정리해 봤다


 
■익산간판정비사업비리불거져…

수사중 업체 대표 숨져전북 익산시 간판정비사업 비리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던 업체 대표 가 숨진 채 발견됐다.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 오후 6시쯤 완주군 봉동읍의 한 사업장 창고에서 간판업체 대표 A씨 (40대)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타살 등 강력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조사중이다.
익산시가 간판정비사업 일감을 몰  아줬다는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은  수사를 확대해 지난달 28일 익산시  청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익산시 간판정비사업과 관  련해 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  로 입건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었  고 최근에는 압수수색도 받았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유의미한 증거물  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2020년부터 공모사업  으로 진행한 간판정비사업 일감을  특정 단체에 몰아주는 대가로 금품  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익산시  청 사무관 B씨(5급)를 구속해 조사  를 진행했다. 
익산시청 등을 압수수  색하는 과정에서 B씨 차량에서는 수  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역사랑상품  권이 발견됐다. 익산시는 B씨 체포 직후 직위를 해제하고, 옥외광고물  등 관련 계약 전반에 대한 특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간판정비사업에 다수  업체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최근 익  산시청을 두 차례 더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민사회단체연대는 간  판정비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집  회를 열고 익산시 차원의 사과와 근  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대는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는  법의 허점을 악용한 치밀한 구조 속  에서 발생한 것으로 단순히 개인의  일탈이 아닌, 제도와 관리 체계가 무너진 구조적 부패 문제”라며 “정헌  율 시장은 계약 비리와 관련해 시민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실효  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