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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뉴욕시 대중교통 시설에서 술 광고가 금지된지 7년만에 다시 허용된다. 지난 7년 동안 뉴욕시의 대중교통시설 내에 서는 청소년들의 음주문화를 부추긴다 는 이유로 주류 광고가 허용되지 않았다. 미주한국일보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최근 주류 광고 허용안을 통과시키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허용안에서는 뉴욕시 전철, 버 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메트 로노스 등 기차와 전철, 버스 내외부에 설치돼 있는 광고판의 크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류 광고를 부착할 수 있게 했다. 사실상 전면적으로 광고를 허용한 셈이다.
다만 시정부가 소유한 버스정류장은 적용에서 제외됐고 LED 전광판 등 디지털 광고판의 경우 학생 들의 등하교 시간인 평일 오전 6~8시와 오후 2~5시에는 금지된다. MTA측은 이번 주류 광고 허용 재 개에 따라 연간 700만~1,000만 달러의 광고 수익을 다시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MTA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뉴욕시 대중교통 시설에 주류와 관련된 광고 부착을 일제히 금지했다.
지역 문제로 부상했던 미성년자의 음 주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당시 MTA측은 “미성년자의 음주를 막아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이익이 광 고수익보다 더 중요하다”고 금지 이유 를 밝혔다. 하지만 주류 광고를 다시 허용한 것 은 최근 유투브·SNS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의 활성화에 따라 더 이상 옥외 광고만을 규제하는 것은 미성년자 보 호에 별로 효용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 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