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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등장한 독립 기념 옥외광고들

신한중 l 469호 l 2023-09-0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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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미디어 기술로 재현된 독립 열사들의 영상 광고 화제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우리의 독립을 기념하는 다양한 옥외광고들이 집행됐다. 이런 광복절 기념 옥외광고는 기업·기관·단체 차원에서 다양하게 진행돼 왔는데, 올해의 경우 첨단 기술 기반의 광고들이 다수 등장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서울시는 광복절을 맞아 시청 외벽의 대형 광고판인 ‘서울꿈새김판’ 문구를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로 바꾸었다. 꿈새김판 속 인물들은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중 1945년 광복을 미처 맞이하지 못한 채 돌아가신, 사진 자료가 남아있는 분들이다. 시는 독립운동가들의 얼굴과 이름을 보다 오래 기억할 수 있길 바라는 취지로 14인의 사진 아래에 이름 대신 ‘독립운동가 이름 확인’ 정보 무늬(QR코드)를 배치,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개된 독립운동가들은 민영환, 최익현, 이준, 안중근, 강우규, 유관순, 손병희, 이승훈, 김좌진, 윤봉길, 안창호, 홍범도, 한용운, 오동진이다.
CJ CGV는 딥브레인AI, 키노톤코리아와 함께 서울 강남역 일대 미디어폴과 전광판에 독립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비롯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딥브레인AI는 흑백사진 한 장으로 윤봉길 의사를 AI 휴먼으로 구현했다. 윤봉길 의사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을 고화질로 복원한 뒤 컬러로 변환하고, 얼굴 데이터를 추출해 딥러닝 학습을 진행했다. 이후 립싱크 기술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입모양과 제스처 등을 구현해 실감 나는 콘텐츠를 완성했다.

SKT 또한 충청남도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AI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독립운동 관련 실감형 광고를 선보였다. 먼저 독립기념관내 3·1문화마당에 설치된 LED 큐브 미디어아트 조형물에서는 독립운동가와 주요 독립운동 장면이 담긴 사진자료를 AI기술로 복원·제작한 영상을 송출했다. 또 독립기념관 체험관에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설명하는 AI 미디어로봇을 운영했다. 해당 로봇은 챗GPT 기능이 탑재돼 별도의 대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학습하지 않아도 질문의 맥락에 맞는 최적의 답변을 클라우드로 찾아 관람객에게 설명한다.
아울러 독립기념관의 상징 조형물인 ‘불굴의 한국인상’ 주위와 체험존 주변의 X배너 광고물을 이용한 AR 증강현실 체험도 전개했다. 배너 속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독립운동과 관련된 AR 증강현실 체험이 이뤄진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