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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된 조형물 14톤 포스코 통해 철제로 재활용서울시의 슬로건이 기존 ‘아이서울유(I·SEOUL·YOU)’에서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로 변경되면서 서울 곳곳에 설치된 채널사인 조형물이 교체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신규 조형물이 기존 아이서울유 간판을 녹여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포스코와 ‘철의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순환경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브랜드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기존 조형물을 활용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시는 보관 중인 기존 브랜드 ‘아이서울유’ 철거조형물을 포스코에 제공하고, 포스코는 제철소 공정에 폐조형물을 투입해 재활용 철강을 제작하게 된다. 신규 채널사인 조형물은 재활용 철강재를 사용해 제작, 서울광장 등 주요 공공 이용시설과 관광 명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3월 서울 곳곳에 설치됐던 ‘I·SEOUL·YOU' 조형물을 모두 철거해 창고에 보관중이다. 폐 조형물들의 무게는 약 14톤에 이른다.
그동안 조형물 교체에 따른 비용과 자원 낭비 등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만큼, 신규 조형물을 탄소 저감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간다는 게 시측의 계획이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