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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깨부수며 기존 성교육을 성토하는 디지털 포스터 캠페인

신현택 l 470호 l 2023-10-26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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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허니(Lovehoney, www.lovehoney.co.uk)는 영국의 성건강(sexual wellness) 및 성인용품 브랜드이다. 이 회사의 최신 조사연구에 따르면 영국인들의 16%가 그들이 학교에서 받은 성교육을 ‘끔찍하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브랜드는 가장 일반적으로 잘못 알려진 성에 대한 편견을 폭로하고 국가 차원에서 성에 대한 지식이 부적절하게 전달되는 상황에 대하여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광고주는 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의 실체를 바로잡으려는 의도로 9월 중순 2주간에 걸쳐 런던 내 4개의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러브허니 대변인은 “이 캠페인은 올바른 성 관념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는 것이다. 우리 회사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성교육이 시행되어 사람들이 성적인 행복을 발견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성적인 즐거움을 배우기는커녕 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조차 얻지 못하는 상태에 놓여 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매우 중요한 몇 가지 주제에 관하여 진솔하게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시력검사 차트 형태를 취한 디지털 포스터 중 하나에는 '아니요, 자위행위는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각 광고에 포함된 QR 코드는 소구대상이 스캔할 경우 이 광고주가 제공하는 랜딩 페이지(landing page)로 연결되어 접속자는 짧은 정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이 브랜드는 해리 왕자를 광고에 등장시켜 조롱하는 듯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임으로써 ASA(광고표준협회,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 www.asa.org.uk)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디지털 포스터 광고 캠페인은 이 경고에 기반하여 크리에이티브 내용이 보다 신중해졌으며 학교 소재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오후 7시 이후에만 게첨이 허용되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