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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 좋은간판 공모전’ 대상은 구의동 ‘한술상’

신한중 l 470호 l 2023-10-26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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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간판 분야 대상은 국수집 간판 기획한 ‘바람불면’‘2023 서울 좋은간판 공모전’의 대상으로 구의동의 이자카야 ‘한술상’이 선정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1일~ 6월 30일까지 진행된 올해 공모에는 △좋은간판 △창작간판 △간판개선지역 3개 분야에 총 26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예비심사, 본심사, 현장심사의 단계를 통해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뛰어난 창의성을 보여준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 수상작은 좋은간판 11점(대상1·최우수상2·우수상3·특별상5), 창작간판 6점(대상1·최우수상2·우수상3), 간판개선지역 2점이다. 좋은간판 분야 대상으로 뽑힌 ‘한술상’은 오래된 벽돌 건물에 달린 부식 소재의 간판과 파사드가 멋진 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끼를 간판의 프레임에 넣어 배경으로 활용한 점도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예스럽고 정겨운 이미지를 표현해 편안함을 살렸다는 점에서다.
창작간판 분야 대상은 국수집 간판을 표현한 ‘바람불면’이 받았다. 직접 면을 뽑는 음식점이라는 설정으로 면을 간판에 합성한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한 시인성이 뛰어나고 상호의 의미를 심미성 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도 후한 점수를 얻었다.
간판개선지역 우수자치구는 ‘중구청’과 ‘구로구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구청이 추진한 ‘퇴계로81길 6 황학동 가구거리 내 건물’은 가구거리 특성상 대형벽면 간판과 돌출간판이 혼재한 어려운 환경이다. 이곳을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시인성 있는 간판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꼽혔다.
구로구의 ‘구일로4길 46 현대연예인아파트 상가’ 또한 대형 판류간판과 창문이용광고 등이 난립했던 모습에서 깔끔하게 정돈된 연립간판과 입체간판으로 개선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외에 좋은간판 분야 최우수상은 ‘공감도’, ‘일상여백’이, 창작간판 분야 최우수상은 ‘사색의 숲’, ‘작은농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