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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F 프린팅이 무엇이길레’… 출력업계 핫이슈로 부상

편집국 l 470호 l 2023-10-26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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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지털프린팅 업계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DTF(Direct to Film) 프린팅이다. 지난 8월 열렸던 ‘K-프린트 2023’ 전시회에서도 관련 제품들에 관심이 집중될 만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야다. 과연 DTF 프린팅이 어떤 기법이기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는지 살펴봤다.
▲다품종 소량 생산에 최적화된 섬유 인쇄방식으로 인기
DTF 프린팅은 DTF 전용 필름에 직접 출력을 한 후에 인쇄하고자 하는 대상에 전사 부착하는 프린팅 기법이다. 안료 DTF와 UV DTF로 구분되는데, 지금 흔히 DTF 출력이라고 하는 것은 텍스타일 그래픽에 특화된 안료 DTF를 뜻한다. DTF 프린팅의 구조를 살펴보면 그래픽을 전용 프린터를 통해 DTF 용지에 출력하고 출력물에 핫멜트 파우더(접착제)를 도포한 후 건조기를 통해 스티커 형태의 전사 필름을 만들게 된다. 이 필름을 대상 원단에 고열 고압의 프레스로 전사해 그래픽을 입히는 기법이 DTF 출력이다.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등과 비교할 때 작업 속도가 훨씬 빠르고 작업 방식도 편하다. 또한 다양한 원단에 그래픽을 입힐 수 있는데다, 이미지의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용 프린터의 가격이 저렴하고, 소품종 다량 작업에 유리하기 때문에 2020년 경 국내에 소개된 이후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DTF 프린팅이 텍스타일 프린팅의 대세로 부상하기 전까지 텍스타일 프린팅 시장에서 대세를 이루었던 것은 DTG 방식 프린팅이다. 섬유에 직접 그래픽을 출력하는 DTG 프린팅의 경우 작업 공정이 간단해 생산성이 좋은데다, 그라데이션과 셰도, 반투명 등 섬세한 표현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출력 장비의 가격대가 높은데다 DTF 출려과 달리 백색 인쇄를 하려면 전처리를 해야 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 다만 고급스러운 출력 품질과 생산성 등에서의 장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DTF 프린팅과 상호 보완적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양상이다.
▲다양한 대상에 출력 용이한 UV DTF도 새 시장 형성
한편,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UV DTF는 출력 품질과 작업성의 문제보다는 출력 대상의 형태에 기인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면이 크다. 평판 UV프린터를 이용하면 다양한 소재에 출력이 가능한지만 둥글거나 굴곡을 가지고 있어 평판에 올리지 못하는 소재에는 출력이 어렵다. UV DTF는 이런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법으로 잘 이용하면 출력이 어려운 다양한 제품 및 소재에 그래픽을 적용할 수 있다.
UV DTF 출력 작업은 특수 점착 필름에 UV프린터로 이미지를 출력한 후, 보조 시트지를 코팅해 스티커 형태의 작업물을 만드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상에 이렇게 완성된 이미지를 부착하고 보조 시트지를 제거하면 UV잉크층만 남게된다. 열 프레스 장비가 필요한 열전사와 달리 스티커처럼 압력으로 부착하면 되기 때문에 굴곡이 있는 대상 등 다양한 대상에 UV 그래픽을 적용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일반적인 UV 평판 프린터를 이용해서 UV 스티커를 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관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용 장비도 출시되고 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