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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과 매각 협상 진행 중농심이 광고대행 계열사인 농심기획의 매각에 나섰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자회사 농심기획 지분 전량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이노션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농심기획은 농심의 광고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는 회사로 농심이 90%, 신동원 회장의 누이인 신현주 부회장이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농심측은 매각 이유로 농심기획이 TV와 신문 광고 등 전통적인 미디어 매체 광고 사업에만 치중돼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최근 해외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글로벌 및 디지털 광고 역량을 갖춘 외부 광고 대행사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농심과 이노션은 현재 인수 협상을 위한 실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협상과정을 거쳐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농심이 내부 거래 비중을 낮추기 위해 농심기획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농심기획은 매출 중 60% 가량을 내부거래를 통해 올린바 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