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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로봇 광고 기술들을 한자리서 만나다

신한중 l 472호 l 2024-01-0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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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생성형 AI 등과 결합되며 차세대 광고매체로 급부상 


최근 AI 로봇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이 본격화되면 서 이런 기술을 이용한 로봇 광고 역시 전 세계적인 관심 을 받고 있다. 기존의 고정형 광고와 달리 자율주행을 통 한 이동형 광고 등 새로운 광고 매체로서의 다양한 가능 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최첨단의 AI 로봇을 활용한 차세대 광고 기술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두 개의 행사가 지난 11월 한자리서 개최됐다. 바로 16~17일 열린 ‘2023 SK 테크서밋’과 17~19일 개최된 ‘강남 로봇플러스페스티벌 2023’이다. 두 행사 모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돼 일정이 겹 치는 17일에 코엑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보다 다양한 로봇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첨단 자율주행 광고로봇 선보인 ‘SK 테크서밋’ 
‘SK 테크서밋’은 SK의 기술 역량을 결 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려는 취 지의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는 SK 산하 17개 계열사가 참여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를 주제로 다 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로봇이나 모 빌리티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는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AI와 로 봇, 모빌리티, 통신 등 기술간 연결과 통 합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컨퍼런스홀 앞 광장에 SKT의 통신기술이 적용된 AI로 봇들을 도우미로 배치해 참관객들에게 첨단 기술을 알리는 자리로 활용한 점이 다. 행사에서 선보인 AI로봇은 국내 인티 그리드가 개발한 ‘큐브릭’과 안내·보안 로봇 ‘GPT-플래티’다. 큐브릭은 세계 최 초로 AI 디지털미디어를 탑재한 자율주 행 로봇이다. 사각기둥형의 몸체 외부 전 체가 플렉서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 이로 구성돼 선명한 광고 영상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다. 주변 환경과 사람의 혼잡 도를 파악해 정교한 자율주행을 할 뿐만 아니라, 안면 인식 기능이 들어 있어 사용 자의 연령과 표정, 위치 등에 최적화된 광 고를 디스플레이에 송출한다. 함께 소개 된 GPT-플래티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생성형 AI ‘챗GPT’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대화형 안내·보안 인공지능 로봇이다. 백 화점이나 쇼핑몰과 같은 대중 시설에서 생성형 정보와 영상을 제공한다. 쳇GPT 를 활용해 고객의 음성에 반응해 작동하 는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면 ‘사진 찍어 줘’, ‘○○매장 어디야’ 등의 질문에 최적 화된 영상을 송출하기도 한다.



▲다양한 로봇 망라한 ‘강남 로봇플러스페스티벌’
강남구가 개최한 ‘강남 로봇플러스페스 티벌’은 구에서 처음 기획한 로봇 관련 행 사로 ‘로봇플러스 실증 지원센터’ 등 구의 로봇 사업 육성정책을 알리는 한편, 일상 속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로봇 기술 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페스티벌이라는 이름 처럼 춤을 추는 K팝 로봇, 커피머신 로봇, 헬스케어 로봇 등 온갖 종류의 상업용 로 봇들이 전시됐는데, 광고업계에서 눈여 겨 볼만한 기술도 다수 소개됐다. 먼저 ‘줄서서 보는 광고’라는 슬로건을 내건 사진인화 로봇 ‘프리포토’가 호응을 얻었다. 씨에프닷이퀄톤이 전개하는 이 로봇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또는 로 봇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1분 안에 무 료로 인화해 준다.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 공하는 대신 화면에서 광고를 송출해 수 익을 내는 시스템이다. 씨에프닷이퀄톤 관계자는 “프리포토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광고매체로 지역 로 컬 광고에 특화된 매체”라며 “국내뿐 아니 라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근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뉴빌리티의 ‘ 뉴비’, 일상생활 속에서 요리 레시피와 쇼 핑 정보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로보 케어의 도우미 로봇 ‘로보아이’ 등도 향후 광고와의 접목이 가능한 로봇 시스템이 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