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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발이 되는 간판 ‘서울 지하철 노선도’ 40년 만에 변경

편집국 l 472호 l 2024-01-0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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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선형 디자인 적용… 지리 정보도 함께 표시 
올해 중 검토해서 확정된 디자인 내년 전체 역사에 반영




서울 지하철 이용객의 발이 되는 간판 ‘ 지하철 노선도’가 40년만에 새롭게 바뀐 다. 이에 따라 기존의 노선도는 올해 말까 지만 사용되고 내년부터 모든 노선도가 새 디자인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각·색채·디자인·인지·교 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만 든 새로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서울 지하철 노선은 1980년대 4개 노 선(106개 역)에서 2000년대 9개 노선 (338개 역)을 거쳐 현재 23개 노선(624개 역)으로 계속 늘었다. 앞으로 2025년까지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 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 등 총 10개의 노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그러나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된 다양한 형태로 혼용되고 있어 추가 확장 노선을 적용하 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노선 위치를 알기 어려운 형태, 일반역 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 항·강·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 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 았다. 이번에 새로 만든 노선도는 많은 노선 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인 8선형(Octoliner)을 적용했다. 8 선형과 함께 원형 형태의 2호선 순환선 을 중심에 두고 지리적 정보를 고려한 노 선을 적용해 이용자가 읽기 쉽고 효율적 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일 반역과 동일한 형태의 태극 문양으로 혼 용되는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의 표기로 바꿨다. 아울러 관광객이 현 위치를 방위로 이 해할 수 있도록 도심과 외곽 지역 경계선, 인천공항, 바다, 강 등 주요 지리 정보를 노선도에 표현했다. 내년에는 랜드마크 아이콘을 노선도에 적용해 서울의 명소 도 홍보할 예정이다.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인들이 보기 쉬운 색상과 패턴을 적 용한 것도 특징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업계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개선을 거쳐 올 해 말에 최종 디자인을 확정한다는 방침 이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