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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나염 분야의 디지털 전환 움직 임도 가속티셔츠와 가방 등 섬유 제품을 대상으 로 하는 나염 분야는 실사출력과 달리 여 전히 수작업 비중이 높은데, 지금의 불황 속에서도 디지털프린터를 통한 자동화 전환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사출력 장비 공급사들도 이 시장을 타 깃으로 한 제품에 집중하는 움직임이 나 타나고 있다. 최근 주요 장비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DTF 프린터다. DTF 프린터는 전용 용지 에 그래픽을 출력하고 핫멜트 파우더(접 착제)를 도포·건조해 스티커 형태의 전 사 필름을 만들어 내는 장비다.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방식과 견줄때 작업이 편리 하고 빠른데다, 다양한 원단에 그래픽을 입힐 수 있어 효용성이 높다. 전통 방식에 비해 다품종 소량 생산에 훨씬 유용하기 때문에 시장의 호응이 높다. 최근 DTF 프린터를 출시하고 시장 공 략에 나서고 있는 마카스 허재 상무는 “ 불황 속에서도 나염 시장은 경쟁력 확보 를 위해 DTF 프린터를 통한 디지털 전환 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관련 시장 공략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진행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판 제작업계는 레이저 용접기 도 입 가속 간판 제작 업계에서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동화 인프라를 확대하 고 개선하려는 행보가 다양하게 나타나 고 있다. 간판업은 극도의 경기 민감형 업종으 로 이런 경기 민감형 업종은 호황이냐 불 황이냐에 따른 업무량 차이가 매우 커서 인력을 늘리고 줄일 수 있는 유연성이 필 요하다.이 때문에 이른바 ‘간판일당’으로 불리 는 일용직의 활용이 많다. 그러나 문제는 기존의 일용직 숙련공들이 고령화되고 있는 반면, 기술을 가진 젊은 인력의 유입 은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다. 필요한 시기 에 가용 가능한 인력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 그렇다고 숙련공을 상주인력으 로 뽑자니 고정 비용 지출로 인해 불황기 를 견뎌낼 힘이 부족해진다. 결국 자동화 인프라를 확대하는 방법이 최선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요즘은 숙련된 용접공없이도 빠 른 용접 작업이 가능한 레이저 용접기의 도입이 늘고 있는 추세다. 레이저 용접은 기존 가스 용접이나 아 크 용접보다 빠른 공정을 통해 인건비 절 감, 납기 단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이 장점이다. 작업의 형태나 과정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배 가량 빠른 작업이 이뤄진 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후처리에 들어가는 작업시간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저가 채널사인 등은 마감부에 큰 공을 들이지 않는 편이다. 하 지만 고급형 실내 사인의 경우 용접 후 겉 면과 이음새를 최대한 깨끗하게 처리하 기 위해 그라인딩이나 샌딩 등 후가공 작 업이 필수다. 여기에 소모되는 시간과 인 력도 많다. 하지만 레이저 용접기를 사용 하게 되면 용접부 자체가 깔끔하고 정교 하게 작업되는 만큼 후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로 도입업 체들은 구매 이유로 이런 후처리 관련 인 건비 절감을 꼽는 경우가 많다. 최근 레이저 용접기를 추가 도입한 사 인 제작업체 이노디자인 이승용 대표는 “ 일당이 높은 숙련공이 필요했던 용접 작 업도 레이저 용접기를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며 “초기 투자가 부 담되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확실 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