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코사인전의 이슈 중 하나는 3D프린팅
간판이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대중화 궤도에 안착한
것은 아니지만, 관련 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발전과 업
체들의 방향성은 여전히 주목해 볼만한 부분이다. 이
번 전시에서는 엘씨기획과 채우라가 3D프린팅 간판
과 관련 솔루션들을 들고 나와 관심을 끌었다.
엘씨기획은 ‘3D 에폭시면발광 사인’과 ‘일체형 3D
채널사인’을 들고 전시에 임했다. 또 UV 평판 프린팅
을 적용한 새로운 ‘UV프린팅 면발광 채널사인’ 제품
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에폭시 면발광 채널사인 고유
의 고급스럽고 균일한 발광효과에 UV프린팅을 활용
한 그래픽을 더해 보다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제품이
다. 전면 뿐아니라 채널 측면에도 그래픽 적용이 가능
하기 때문에 면발광 채널사인의 단순한 모습에 식상
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색다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채우라는 자사가 전개하는 간판용 3D프린터 ‘라
움 800 사인’과 챔버형 모델인 ‘라움 800 사인 플러스’,
그리고 3D프린팅 보조장비인 ‘라움 UV’ 간판 경화기
등의 3D프린팅 간판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라움
800 사인 플러스’의 경우 기존 간판용 3D프린터에서
는 보기 어려웠던 챔버형 모델로 안정성·편의성이 높
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전시에서는 해당 장비로
개발된 다양한 3D프린팅 사인을 선보이면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했다.
■사용 편의성·활용성 높인 간판 제작 장비에 호응
채널 제작을 위한 채널 벤더의 경우
한울상사와 에이치알티, 호원씨앤씨,
미래테크 4사간의 경쟁구도로 전개됐
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새로
운 제품들이 등장해 나름의 볼거리가
됐다. 한울상사는 대형 갤브 및 스테인
리스용 채널벤더 ‘W40’을 출품했다. 고
정밀 커터와 서보모터가 적용된 이 제
품은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대형
간판 조형물에 최적화된 장비로 최대
400㎜의 채널바를 가공할 수 있다. 강한
토크로 정교한 커팅 및 벤딩작업이 이
뤄지기 때문에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에이치알티는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HAB-B1200’ 제품을 선
보였다. 이 제품은 밀링커터 더블 드라
이브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소재 이송시
롤타입 자체 피딩을 통해 생산 속도를
더욱 개선했다. 마감시 절단 기능도 추
가돼 편리하다.호원씨앤씨는 주력 제품
인 채널벤더 ‘울트라7’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신장비인 멀티 V커팅기를 첫 공개
하기도 햇다. 기존 단순한 방식의 V커팅
기와 달리 이 제품은 독자적인 멀티 방
식을 활용해 아주 복잡한 형태의 채널
도 쉽게 가공 가능하다. 약간의 수작업
만 보태지면 채널벤더 이상으로 제작효
율이 높기 때문에 광범위한 활용이 이
뤄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미래테크 또한 레이저용접기 등의 가
공장비와 더불어 중국 EJON사의 채널
벤더 ‘Y6’를 출품했다. 중국에서 직접
수입된 제품인 만큼 저렴한 가격에도
좋은 스펙을 보유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크릴 가공장비 신제품에도 눈길
엠볼트는 자사의 아크릴재단기와 더불어 엠볼트 그
라인더가이드를 업그레이드 시켜 시트 및 평판 소재
커팅이 가능한 ‘스마트 레일베이스’ 제품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속도감있고 반복적인 커팅작업에 유리한
제품으로 지그 조정장치를 통해 레일 하단에 소재를
고정한 후 그라인더나 원형톱, 커터 등의 다양한 공
구로 가공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제품인 아크릴
곡선 면취기도 선보였는데, 아크릴의 곡면부 면취작
업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
었다.
수정하이텍은 주력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대형 아
크릴 재단기 등 다양한 아크릴 가공장비군을 소개하
는 한편, 간판 제작시 발생하는 판제 폐기물을 분쇄해
처리할 수 있는 와이드 파쇄기 ‘SJX-4900’을 출시했
다. 이 제품은 특수 모터를 적용해 강력한 파쇄력을 자
랑하기 때문에 간판 업계에서 주로 쓰이는 광확산PC·
포멕스·폼보드·PVC·아크릴 등의 판재는 물론, 알루
미늄 복합패널까지 파쇄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