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를 피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중구형 스마트쉼터’ 20곳을 올해 2월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작년 12월 21일 약수역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 1호 스마트쉼터 구축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스마트쉼터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시설이다. 폭염과 혹한을 피할 수 있도록 냉난방장치를 설치하고 공기 청정 및 살균을 통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실내 공기질 유지를 할 수 있는 상시 공기질 모니터링 및 정화 기능도 갖췄다.
또 대형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버스 노선 및 실시간 버스 진입사항은 물론, 중구 구정활동 등 다양한 정보와 뉴스전문채널 YTN의 실시간 뉴스 ON AIR 제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무료 와이파이, 온열 및 휴대전화 충전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의자 등도 설치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무차별 범죄같은 각종 위험 상황을 대비해 스마트쉼터가 안전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감지하는 지능형 CCTV, 보안·원격관제시스템,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해 긴급 대피소 가능도 한다.
이번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작년 6월 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드웰링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설치를 진행한다. 드웰링은 스마트쉼터를 제작·설치하고 5년간의 광고운영권을 확보했다.
스마트쉼터의 광고는 차도 및 인도 방향에 설치된 대형 세로 타입 LED디스플레이와, 쉼터 안쪽 동영상이 표출되는 풀HD급 스마트 키오스크 등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