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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인 2023’ 등장한 색다른 POP 제품들

신한중 l 473호 l 2024-01-2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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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재·구조로 POP 디자인에 새로운 흐름 제시

작년 연말에 열린 ‘코사인 2023’은 옥외광고물 제작 장비 일색의 흐름을 보이면서 색다른 간판 제품을 찾아 전시장에 온 참관객들의 빈축을 샀다. 하지만 전시장 곳곳을 잘 살펴보면 POP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제품들도 다수 출품됐다. 이 제품들은 디자인적 차별화는 물론, 새로운 광고 소재들의 활용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모았다. 




▲레트로 무드 딱… 색다른 POP 소재들에 주목 
전시에서 관심을 모았던 POP상품 중 하나는 실리콘 타입 LED로프라이트를 이용한 사인들이다. 실리콘 타입 LED로프라이트는 외부의 피복을 실리콘 소재로 구성한 제품으로 LED의 빛을 로프 전체에 아주 고르게 퍼뜨리는데다, 소재 자체가 매우 부드러워 글자·그림 등 이미지를 만들기가 용이하다. 컬러도 화사한 형광 계열이기 때문에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좋다. 
코코볼라이트와 리얼네온 등 관련 업체들은 아크릴판에 CNC라우터로 글자·그림 모양으로 홈을 파 LED로프라이트를 끼워 넣는 형태로 사인을 만들거나, 글자 구조물을 제작해 로프라이트를 접착 고정해 제작하는 방식의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아날로그 네온사인과 흡사한 레트로풍의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호원CNC의 부스에서 소개된 복층PC패널 POP도 재미있는 제품이다. 복층 PC패널은 원래 비가림막이나 캐노피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소재다. 이 소재가 POP용 소재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UV 평판 프린터의 대중화에 따라서다. UV 평판 출력으로 평판 소재에 대한 그래픽 작업이 편리해지면서 다양한 소재들이 실사출력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이 복층PC패널에도 업계가 주목하기 시작한 것. 복층PC패널은 옛 슬레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한 무드를 지니고 있는데다 가볍고 견고해 포스터나 배너, 입간판 등의 제작에 용이하다. 또한 빛이 골판 형태의 복층을 통과할 때 나타나는 산란·확산 효과로 인해 독특한 분위기의 조명 광고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가공성도 좋기 때문에 포스터형 광고물이나 배너, 입간판, 액자 등 다양한 POP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같은 두께의 PC판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가볍지만 내충격성은 훨씬 강해 내구성이 좋은 광고물을 만들 수 있다. 



▲뻔한 형태 지겨워~ 디자인 차별화 노린 제품들 
일반적인 형태를 벗어나 디자인적 차별화를 노린 제품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썬보우코리아는 플렉서블 LED모듈을 활용해 제작한 구형 LED사이니지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지구본처럼 둥근 구조로 디자인에서의 임팩트가 강한데다, 
360도 전방위에서 영상 시청이 가능해 실용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다만 구형 스크린에 적합한 광고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은 사용상의 과제로 지적됐다. 
하우사인이 소개한 원형 LED간판도 원통형의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관심을 받았다. 작은 에어탑과 유사해 보이기도 하지만, 단단한 PE소재를 성형해서 제작된 제품이다. 내부에는 LED형광등 4개를 방사형으로 배치해 외부 전체를 고르게 밝히기 때문에 몸통 전체를 광고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광고는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부착할 수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