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 곳곳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도시에 재미를 불어넣는 펀 시티(Fun City) 프로젝트 ‘플레이어블 서울(PlayableSeoul Project)’을 추진한다. 곳곳에 LED조명 관련시설이 구축되는 만큼 LED경관조명 업계에도 수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블 서울은 작년 9월 발표한 ‘서울관광 미래비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체험형 관광콘텐츠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다. ‘즐길거리 가득한 서울’을 구현함으로써 ‘3·3·7·7 관광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3·3·7·7 관광시대는 △3,000만명 관광객△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내 곳곳에 다양한 조명 시설 구축에 나선다. 첫 번째는 ‘그림자 무대’다. 참여자의 정
체를 드러내지 않고 그림자로 노래·연주·춤·연극 등을 선보일 수 있는 조명형 무대로, 원하는 누구나 주
인공이 돼 무대에 오를 수 있다.
그림자 무대는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 ‘SEOULMY SOUL’의 Love(하트), Inspire(느낌표), Fun(스마일) 픽토그램을 모티브로 한다. 낮에는 3M의 다이크로익 필름을 활용해 태양 빛에 반사하는 다채로운색을 선보이는 감성 포토존으로, 밤에는 컬러 라이팅과 특수 제작한 확산 필름을 활용해 그림자로 연출되는 무대가 된다. 현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1호 무대가 설치됐으며, 홍대의 레드로드 광장 등 다양한곳으로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에는 전래놀이와 디지털 빛 기술을 접목해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의 230㎡ 규모 바닥에 미디어아트 놀이 시설물을 설치하는 ‘빛의 놀이터’를 선 보인다. 이곳은 반응형 LED조명, 특수 LED 미디어아트 등을 적용해 사방치기, 달팽이놀이, 땅따먹기등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예를 들면 사방치기의 프로젝션 라이트 기술을 이용해 전통적인 이미지 패턴을 바닥에 투사하는 형태로 구성되며, 땅따먹기 콘텐츠는 반응형 인터랙티브바닥조명과 디지털 미디어아트 시설을 연동해 구현되는 식이다.
또 다양한 디지털 LED 라이팅 기술을 활용한 시소, 트램펄린, 달팽이놀이 등의 경관조명형 놀이기구들도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