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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창동 먹자골목에 투명 LED미디어월 조성

편집국 l 474호 l 2024-02-16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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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변 보도 따라 2×20m 규모 스크린 구축



서울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이 투명 LED스크린으로 환하게 변신했다. 
중구는 북창동 가로변 일대에 가로 20m, 세로 2m의 ‘북창동 실외 보도 미디어월’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사이니지 전문업체 미드키스가 담당했으며, 디스플레이 소재로 사용된 LED필름미디어는 이브이첨단소재의 ‘액티비전’이 사용됐다. 
구에 따르면 이번 미디어월은 상업지역 가로변 도로에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투명 LED 디스플레이 시설을 구축한 첫 사례다. 
주간에 도로 주변의 녹지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크린에는 고해상도 영상 표출이 가능한 6㎜ 피치 LED가 적용됐으며, T 자형 베이스플레이트 위에 디스플레이 구조물을 설치하는 외부 하우징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견고한 시설이 완성됐다. 
여기에서는 북창동의 특색을 담은 영상 콘텐츠와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 계절별 테마영상, 매시 정각에 시간을 알려주는 시보(時報) 영상까지. 10여 종의 미디어 콘텐츠가 상영된다. 
특히 이번 미디어월 조성에 있어서는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았다는게 구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바람 등 각종 하중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마쳤으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미디어월 주변의 CCTV에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중구가 지난 2022년 초부터 추진해 온 ‘북창동 음식거리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북창동 먹자골목은 숭례문, 덕수궁, 시청광장과 인접해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 거리다. 다만 1970년대부터 현재의 모습으로 형성되다 보니 보행로나 인근 건물 등이 노후돼 경관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 경관개선 사업 공모를 통해 15억원 가량 예산을 확보하고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미디어월 완공으로 사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