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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전 세계 사업장서 ‘RE100’ 달성

편집국 l 474호 l 2024-02-16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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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나무 16만 그루 심는 효과



엡손이 최근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량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달성에 성공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으로, 비영리단체 더클라이밋 그룹의 주도로 시작됐다. 엡손은 지난 2021년 4월 RE100에 가입해 2년 9개월만인 지난해 12월 그룹 전 사업장에서 이행을 완료했다. 일본 제조 기업 중에서는 엡손이 최초다.
엡손은 전 세계 공장, 사무실, 솔루션센터 등에 필요한 약 876GWh(2022년 기준)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이로써 연간 약 40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간 2.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 16만 그루를 매년 새로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엡손은 글로벌 사업장에서 현지의 다양한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이용해 친환경 생산·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 본사와 주요 R&D시설에서는 수력과 지열, 태양열 △유럽은 태양광 시스템 △동남아 지역은 태양열과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의 발전 방식을 도입했다. 한국은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사무실 및 엔지니어링 센터 공간의 사용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RE100 달성으로 탈탄소에 한 발 더 나아간 엡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자원 순환 활성화를 이루는 한편, 환경을 고려한 제품 및 장비 개발에도 10년간 약 10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우리는 RE100에 가입한 지 2년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만에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 가능 전력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며 “우리의 행보가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