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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맛 돋우는 품격있는 광고 이미지의 향연

신한중 l 475호 l 2024-03-1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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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핑광고보다 벽화 통해 클래식한 분위기 연출




‘하루 일과를 마친 저녁’, ‘좋은 일이 생긴 어느 날’, ‘수다가 필요한 시간’ 등등. 우리가 술을 마셔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다. 문제는 어떤 술을 마셔야 하는가다. 마트의 주류 진열장 앞에서 고민하는 주당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주류 브랜드들은 늘 새롭고 독특한 광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게 주당들을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수많은 술 중에서도 위스키는 특별한 위치를 지닌다. 단순히 마시기 위한 일반 술과 달리 술을 구입하는 행위 자체를 즐기는 시장이 형성돼 있는 까닭이다. 그만큼 가장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주류 제품이기도 하다.  
따라서 위스키 광고에서는 단순히 품질이나 맛을 설명하기보다는 브랜드가 가진 역사성과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하는 경향이 강하다. 맛을 넘어 각각의 술이 가진 이미지를 즐기려는 심리가 상품을 선택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까닭이다. 
또 위스키 광고에서 재미있는 점은 대형 옥외광고를 내걸 때 흔히 사용되는 필름 래핑광고보다 벽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벽화 광고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이유는 고급 위스키일수록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핸드메이드’로 주조한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런 특징을 표현하는데 있어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벽화광고가 더 주효하기 때문이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