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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테리어로 영역 확대하는 UV프린팅 ‘주목’

신한중 l 476호 l 2024-04-1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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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장제부터 아트월까지 다양한 산업에 적용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전시회 ‘2024 코리아빌드(KOREA BUILD)’가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렸다. 
경향하우징페어를 전신으로 하는 코리아빌드는 건설, 건축 기자재와 기술을 총망라해 토털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제안하는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와  외장재·창호·건축공구 등을 소개하는 ‘건설·건축 기자재전’ 등의 전시회가 융합된 국내 최대 건축·인테리어 박람회로 옥외광고 업계의 참여와 관심도가 많은 전시회다. 
이번에는 건축 내외장재 시장에서 UV프린팅의 활용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게 관전 포인트가 됐다. 건축 내외장재에 패턴이나 컬러를 입히는 작업은 일반적으로 페인팅이나 시트를 씌우는 방식이 많이 활용된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는 UV프린팅으로 마감된 다양한 소재가 소개되면서 관련 시장의 저변 확대 양상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LX하우시스는 부스에 대규모 상담센터를 구축하고 고객 밀착형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자사가 전개하는 알루미늄 복합패널 ‘패널렉스’를 홍보하기도 했다. 페널렉스는 UV프린팅으로 다양한 컬러·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소재로 리테일 매장의 실내외 마감재부터 간판 소재까지 다양한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
포스코도 UV프린팅 컬러강판 ‘포스아트’를 소개했다. 이 소재는 블랙스테인리스, 도금컬러강판 등 포스코가 개발한 강판 소재 철판에 UV프린팅 적층 인쇄를 통해 다양한 그래픽을 구현하는 소재다. 1,440dpi의 고해상도 출력을 통해 섬세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한데다, 적층 프린팅 기법을 적용해 석재·목재 등의 질감을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건축 내·외장재, 사진액자, 명판, 기념패, 광고물 등 다방면으로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UV프린터 공급사인 한국엡손과 딜리는 각각 부스를 꾸며 건축·인테리어 시장에서의 다양한 UV프린팅 접목 가능성을 알렸다. 특히 최근 두 회사 모두 UV 프린터를 주력으로 마케팅하고 있는 만큼 건축·인테리어 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특히 엡손의 경우 고퀄리티 평판 UV프린터 V7000을 주력으로 홍보하는 한편, 아트상품 전문 브랜드 시뮬라크와협력해 UV프린팅으로 제작된 다양한 미술품을 소개했다. 특히 명화의 색감과 붓의 질감까지 정교하게 재현해 관련 시장에서의 새 가능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천연 원료의 실내외 디자인 소재들도 눈길
천연의 소재를 활용해 벽면에 색다른 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소재들도 최근의 친환경 트렌드와 함께 주목받았다. 
토로라이프는 벽지나 페인트를 대체할 수 있는 프리미엄 흙 미장재 ‘토로’를 출품했다. 백토·황토·적토·카키토 등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미세 분말의 흙과 쪽·옥·숯·편백·계피 등 천연 원료를 조합해 만든 이 마감재는 유해물질 발생이 없는데다 작업 방식에 따라 입체적이고 다양한 컬러의 벽면 디자인이 가능해 고급 상업공간에서의 활용이 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칸디아가 출품한 ‘스칸디아모스’는 노르웨이의 천연 이끼를 활용한 인테리어 데코 소재다. 기존의 플랜테리어 소재처럼 공기 정화 기능을 갖췄으며서도 다양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브릭랜드는 유리로 된 벽돌 ‘글라스브릭’ 을 소개했는데, 유리인 만큼 벽돌임에도 뒤편에 조명을 적용해 멋진 연출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물론 리테일 매장의 외부 디자인에도 적용해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