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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시장규모 4조원 돌파… 성장세 지속 전망

편집국 l 476호 l 2024-04-1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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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2023 옥외광고 통계’ 발표


2022년 옥외광고산업의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섰으며, 2023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 이하 공제회)는 옥외광고산업 시장 규모와 행정 실태를 수록한 ‘2023 옥외광고 통계(2022년 기준)’를 발표했다. 
옥외광고 통계로는 국내 유일의 국가승인 옥외광고 전문 통계다. 옥외광고 전반에 걸쳐 산업의 시장 규모와 종사자 구성 및 자치단체의 옥외광고물 관련 행정업무 현황 자료를 매년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옥외광고산업 매출액 규모는 전년(3조5,666억원) 대비 12.8% 성장한 4조226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추정치도 2023년 4조2,478억원, 2024년 4조2,838억원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옥외광고는 공제회가 통계를 시작한 2017년 이래 연평균 7.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3.6% 성장한 온라인 광고를 제외하면 전체 광고업종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성장폭이다. 공제회 통계는 광고물 제작과 광고 대행을 모두 포함한 통계다. 
통계에서는 디지털 옥외광고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1조2,862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9,603억원) 대비 33.9% 증가한 수치다. 전체 옥외광고 시장에서 디지털 옥외광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32%로 전년(26.9%) 대비 5.1% 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광고물 제작·설치 분야의 2022년 매출액은 2조6,158억원으로 전년(2조6,155억원)과 거의 비슷한 반면, 매체(대행) 분야는 1조3,854억원으로 전년(9,327억원) 대비 48.5%의 성장을 보였다. 대형 광고물의 제작·설치가 2021년까지 이뤄졌으며, 해당 광고물을 이용한 매체(대행) 사업이 잇따라 진행된 것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매체별로는 다수의 디지털 광고물 설치와 함께 건물부착 광고(벽면·옥상 등)의 매출액이 2021년 708억원에서 2022년 1,813억원 규모로 약 2.6배 증가했다. 
교통수단 광고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403억원, 교통시설 광고 4,220억원으로 역시 증가세가 나타났다. 단 교통시설 광고는 2023년에도 4.3%가량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으나, 교통수단 광고의 경우 2023년 예상은 6.1%가량 줄어들 것으로 나타나, 전망치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공공시설 광고는 2,114억원을 기록했는데, 2023년의 경우 12.9%의 높은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영화관 광고는 전년 385억원에서 1,359억원으로 크게 증가해 코로나 사태 이전 시장 규모(2,258억원)를 회복해가고 있는 양상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도로변 야립광고의 경우 463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231억원 규모로 축소됐다. 다만 2023년 추정치는 309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제회 관계자는 “옥외광고 매체가 초고화질의 디스플레이를 통한 외형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ICT기술과의 융합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실내·외를 막론하고 소비자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실감형 미디어가 중요해지면서 디지털 전환이 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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