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옥외광고협회가 ‘2024년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지난 6월 11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개최했다.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은 202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한 행사로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안전점검의 날’ 활동과 더불어, 태풍과 장마 등으로 인한 간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옥외광고물 사고로 인한 피해가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시기인 만큼 안전 관련 인식 개선과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올해 행사는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시옥외광고협회가 주관했으며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영균 옥외광고협회중앙회장, 한상선 서울시옥외광고협회장 등 지자체·협회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는 △옥외광고물 재해방재 모의훈련 △현장 안전띠 설치 및 간판제거 작업 △ 민·관 합동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옥외광고물 재해방재 활동 훈련은 보다 신속하고 정교한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갖추기 위한 활동으로, 주요 거리를 정하고 훈련 대상 간판을 신속하게 점검‧확인 및 사고 예방 조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풍에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을 신속히 안전 조치하고자 크레인 등 안전장비를 동원하는 비상대비태세 점검도 함께 했다.
훈련 이후에는 ‘방치된 간판 신고 활동’, ‘불법 옥외광고물 추방 캠페인’ 등 안전하고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가두 행진 캠페인도 전개했다.
최영균 중앙회장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불법 광고물이 경관을 훼손하고 부실하게 설치된 광고물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협회의 열정적인 안전 활동이 도시의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더 현실적이고 정교한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불법 광고물 정비 활성화 등의 대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