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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옥외광고

신한중 l 479호 l 2024-07-14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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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의 가치와 영향력을 보여주는 혁신 아이디어에 주목

세계 광고인들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2024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하 칸광고제)’가 최근 프랑스의 해변도시 칸에서 열렸다. 이번 칸광고제는 △필름 △모바일 △라디오 △디자인 △옥외 △브랜드 경험 △혁신 △인쇄 등 2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어워드의 OOH 부문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옥외광고 매체의 위치와 규모의 가치를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한 작품들이 주로 선정됐다. 아울러 최신 AI 기술을 옥외광고에 활용한 아이디어들도 호응을 얻었다. 올해 칸라이언즈 어워드 OOH 부문 수상작중 인상적인 캠페인들을 소개한다. 

어떤 날씨에서도 너만의 여름은 찾을 있어!브랜드·캠페인 : MAGNUM, Find your summer
수  상 : OOH 부문 그랑프리(Gand frix)
대행사 : LOLA MULLENL 
지  역 : 스페인 마드리드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은예술 같이 세련된 이미지 광고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여름이 끝나고 추운 날씨가 되면 아이스크림이 잘 팔리지 않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Find your summer’라는 멋진 광고를 제작했다. 회사는 유명 사진작가와 함께 좁은 계단 한구석, 골목 어귀, 낡은 창가 등 어두운 흑백의 공간에서 모델들을 촬영했다. 두툼한 옷을 챙겨 입은 사람들이 공간에 스며드는 한 조각 햇볕 아래 매그넘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모습을 광고 이미지로 만든 것. 필름 아트를 연상시키는 이 흑백 이미지는 어떤 날씨에서도 너만의 여름을 찾아 ‘매그넘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옥외광고에서 AI를 사용하는 놀라운 방법 브랜드·캠페인 : PEDIGREE, Adoptable 
수  상 : OOH 부문 그랑프리
대행사 : BBDO 
지  역 : 뉴질랜드 오클랜드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페디그리가 전개한 유기견 입양 캠페인 ‘Adoptable’은 지금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광고로 주목받았다. 
회사는 AI 전문 스튜디오와 협업해 유기견보호소의 직원들이 휴대폰으로 대충 찍은 유기견들의 사진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한 고퀄리티 이미지로 재구성했다. 유기견의 체형과 털의 색까지 정교하게 재현해 다양한 디지털 옥외광고판에 송출한 것. 이를 통해 보호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의 모습을 대중에게 정확하게 알렸으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해당 유기견이 보호된 장소와 실시간 입양 현황까지 제공했다. 캠페인 이후 유기견보호소 방문이 6배 증가했으며, 첫 2주간 노출된 50%의 유기견이 입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AI 기술이 옥외광고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준 아이디어다. 

옥외광고에서 AI를 사용하는 놀라운 방법 브랜드·캠페인 : PEDIGREE, Adoptable 
수  상 : OOH 부문 그랑프리
대행사 : BBDO 
지  역 : 뉴질랜드 오클랜드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페디그리가 전개한 유기견 입양 캠페인 ‘Adoptable’은 지금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광고로 주목받았다. 
회사는 AI 전문 스튜디오와 협업해 유기견보호소의 직원들이 휴대폰으로 대충 찍은 유기견들의 사진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한 고퀄리티 이미지로 재구성했다. 유기견의 체형과 털의 색까지 정교하게 재현해 다양한 디지털 옥외광고판에 송출한 것. 이를 통해 보호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의 모습을 대중에게 정확하게 알렸으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해당 유기견이 보호된 장소와 실시간 입양 현황까지 제공했다. 캠페인 이후 유기견보호소 방문이 6배 증가했으며, 첫 2주간 노출된 50%의 유기견이 입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AI 기술이 옥외광고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준 아이디어다. 

옥외광고가 디지털 세상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 브랜드·캠페인 : JCDecaux, Marina Prieto
수  상 : OOH 부문 금상(Gold Lion)
대행사 : DAVID 
지  역 : 스페인 마드리드 


디지털 시대에 옥외광고는 낡은 매체라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JC데코는 옥외광고의 영향력을 대중에게 환기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자사가 보유한 지하철 등 옥외광고 매체를 통해 사랑스러운 100세 노인 ‘마리나 프리에토(Marina Prieto)’의 다양한 일상을 소개한 것.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것부터 여유로운 낮잠을 즐기는 것까지 마리나의 진솔한 순간들이 지하철역 곳곳에 전시됐다. 그리고 이 광고들에는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기재돼, 대중이 그녀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초대했다. 그 결과 캠페인 이전 28명에 불과했던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수천배로 급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사람들이 모이는 옥외공간에서의 마케팅이 어떻게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입소문을 생성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 사례로 관심을 받았다. 

구겨진 콜라 로고가 보내는 재활용 메시지  브랜드·캠페인브랜드 : Coca-Cola, Recycle Me
수  상 : OOH 부문 은상(Siver Lion)
대행사 : VML 
지  역 : 미국 뉴욕 



빨간색 배경의 대형 옥외광고판에 일그러진 브랜드 로고가 무심하게 박혀 있다. 로고가 심하게 일그러져 있어 제대로 읽기는 불가능하지만, 상징적인 붉은색과 특유의 서체만으로도 코카콜라를 연상할 수 있다. 
코카콜라가 전개한 ‘Recycle Me’ 옥외광고 캠페인은 빈 캔과 페트에 대한 재활용 메시지가 담긴 광고로 찌그러진 코카콜라 캔에서 발견한 자사 로고 이미지를 활용했다.  기계식 프레스와 진공청소기 등 다양한 기계를 이용해 코카콜라 캔을 찌그러뜨렸고, 여기서 얻은 찌그러진 브랜드 로고를 광고 이미지로 사용했다. 간명하면서도 상징적으로 캔 재활용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로고가 어떻게 찌그러져도 강력한 상징성을 유지하는 코카콜라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신한중 기자[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