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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을 타임스스퀘어로’…신세계百 본점 거대 디지털 광고 구축

편집국 l 479호 l 2024-07-14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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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292㎡ 규모로 조성… 10월 말 공개 예정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건물 외벽 전체를 활용해 초대형 LED디스플레이 구축을 추진한다. 본점 외벽을 개선하는 것은 1930년 개점 이후 93년여만이다.
신세계백화점측에 따르면 외벽에 설치되는 LED디스플레이의 크기는 71.8×17.9m로 총면적은 1285㎡에 달한다. 농구장 3개를 붙인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임시로 외벽에 370만여개의 LED칩을 임시로 붙여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해 왔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같은 규모의 LED디스플레이를 상시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외벽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 말 경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백화점 테마 영상과 문화 콘텐츠, 공익광고 등을 송출하게 되며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브랜드 광고도 가능하다. 특히 3D아나모픽 실감 영상 등 최신 영상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고사양의 커브드스크린 타입 L디스플레이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작·시공은 삼성전자가 담당한다. UL48·UL 746C 등 다양한 산업 표준을 충족하고, 7680㎐(헤르츠)의 고주사율이 적용돼 관람객이 매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할 때 플리커(화면 깜빡임)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최신의 모듈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펴, 이 LED디스플레이의 설치는 지난해 말 명동이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 표시 구역에 선정되면서다. 자유 표시 구역으로 선정되면 광고물의 모양·크기·색상 등 규제가 완화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외벽 광고는 2기 자유 표시 구역 매체 중에서는 대중에게 최초로 계획이 알려진 매체다. 
신세계 관계자는 “우리의 매체는 명동 자유 표시 구역 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지는 매체가 될 것”이라며 “한국은행 등 주변의 고풍스런 건축물과 어우러지면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첨단 콘텐츠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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