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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장마가 오면 판매량에 날개 돋는 간판들

편집국 l 480호 l 2024-08-13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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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꽂이·쿨링포그 등 편의기능 결합된 간판들 시즌 상품으로 인기



올해 여름은 유독 긴 장마가 지속되고 있다. 간판 업계에서 이렇게 폭염과 장마를 동반하는 여름은 달갑지 않다. 광고물 발주량 자체가 크게 줄어드는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시기가 되면 호황을 맞는 간판 제품들도 있다. 여름 시즌에 판매량에 날개가 돋는 간판 상품들을 알아봤다. 

▲‘뜨거울수록 좋아!’… 여름을 기다리는 제품들
뜨거운 여름이 되면 호황을 누리는 대표적 간판 제품은 어닝이다. 뜨거운 태양빛을 피할 수 있는 차양막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장마가 지속될 때는 매장 이용객들이 우산을 접을 때 비를 피할 수도 있어 여름철에 유용한 점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테라스형 카페와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테라스형 매장에 특화된 대형 접이식 어닝과 어닝존 등의 인기도 늘어나고 있다. 어닝존은 어닝과 폴리카보네이트, 알루미늄 지지대를 사용해 제작되는 일종의 부스형 어닝이다. 
무게가 가볍고 간단한 조립방식이기 때문에 설치 및 제거가 간단한 게 특징이다. 
어닝 전문업체 세방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어닝존은 탁 트인 테라스의 분위기는 유지하되 비바람이나 모기 등의 불편함은 차단하기 때문에 여름철 테라스 매장을 가진 점주들로부터 구매량이 많다”고 설명했다.
더위를 식혀주는 물안개 분사 장치 쿨링포그도 한여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압 호스와 특수 노즐을 활용해 수돗물을 물안개 형태로 고압 분사하는 장치다. ‘안개형 냉각장치’라고도 하는데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데 주효하기 때문에 최근 공원·전통시장·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쿨링포그는 광고나 안내판 기능을 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도 다양하게 개발돼 판매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우산 정리 편의성 높이는 광고물 장마철에 인기
장마 시즌이 되면 인기가 확 늘어나는 제품도 있다. 대표적으로 우산꽂이 입간판을 꼽을 수 있다. 
우산꽂이 입간판은 이름 그대로 고객들의 우산을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광고물이다. 판매처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보통은 스틸소재로 제작된 입간판의 광고면 뒤편이나 앞뒤 광고면 사이에 우산을 꽂을 수 있는 꽂이대를 결합한 제품이 주를 이룬다. 
비 오는 날에 고객 우산을 보관하기 위해 두는 플라스틱 바구니 등에 비해 훨씬 편리하고 깔끔하게 우산이 정리되는데다, 우산을 든 사람들이 계속 이용하게 되는 만큼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도 좋다. 
비가 오지 않을 때도 우산꽂이대를 선반처럼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한데, 화분이나 잡지 등을 올려두거나 메뉴판이나 손소독제 같은 실용적 제품들을 비치해두기도 좋다.
요즘은 우산 비닐커버 대체하는 우산 빗물제거기 광고물도 장마철 대비 광고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우산 빗물제거기는 비만 오면 넘쳐나는 우산 비닐커버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U자형의 구조물 사이에 극세사 등으로 이뤄진 빗물 제거포를 부착해 우산에 고인 물을 닦아내는 장치다. 우산 제수기라고도 불린다. 넓은 표면에 광고나 안내문구를 부착해 사용하기 때문에 배너 광고물로 활용하기도 좋다. 아직은 시장 자체가 초기지만 관공서나 공공시설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상업공간들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빗물제거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비앤씨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환경 문제로 일회용 우산 비닐을 대체할 방안으로 우산 빗물제거기가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우리의 제품은 자석을 이용해 광고물을 제품의 전면에 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광고 용도로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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