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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역명병기 광고사업권 입찰에서 4개 역 낙찰

편집국 l 481호 l 2024-09-12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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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 성수역은 CJ올리브영이 확보



서울교통공사가 7월 25일자로 공고한 지하철 10개 역의 역명병기 광고 입찰에서 2호선 강남역과 성수역, 5호선 여의나루역 등 총 4개 역이 낙찰됐다. 
이번 입찰의 결과는 여러 모로 이슈가 됐다. 우선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은 역명병기 사업 이래로 최고가를 투찰해 주목받았다. 회사는 강남역 부역명을 사용하기 위해 3년 사용료로 11억1,000만원을 써냈다. 기존의 역명병기 광고 대부분이 3억원 이내에서 낙찰된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금액이며, 공사가 제시한 기초금액인 5억3,301만원에 비해서도 2배 이상의 금액이다. 
성수역은 CJ올리브영이 확보했다. 회사가 제시한 가격은 10억원으로 기초금액 2억9,947만원의 3배에 이르는 이름값을 지불한 셈이다. CJ올리브영은 성수역 4번 출구 근처 대형 빌딩 팩토리얼성수 1~5층을 사용할 예정이라 부역명 특수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역 내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입찰조건에서 전국적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이 참여하는 것이 맞느냐 하는 논란도 일고 있다.  
여의나루역은 유진투자증권이 2억2,200만원에 낙찰받았으며, 상봉역은 단독으로 입찰한 비공개 기업 1곳과 수의계약을 맺었다. 여의나루역과 상봉역의 기초금액은 각각 1억2,513만원, 1억4,548만원이다.
이외에 종각(1호선), 신림(2호선), 답십리(5호선), 사당(2·4호선), 삼각지(4·6호선), 노원(4·7호선) 등 6개 역은 유찰됐다. 
이번 입찰은 공사가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제도를 개선한 이후 첫 시행된 입찰이다. 낙찰업체는 폴사인 역명판,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전동차 단일노선도 등 8종에 표기되고, 하차역 안내방송에서도 기관명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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