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스가 일제 장비 공급사로는 처음으로 DTF 전용 프린터인 ‘TXF 시리즈’를 출시하고 DTF 시장 공략의 닻을 올렸다.
회사는 지난 9월 26일 서울 강남 본사 T&D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TXF 시리즈’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텍스타일 그래픽을 위한 핫멜트 전사필름을 출력하는 DTF 프린팅은 편의성과 퀄리티 면에서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다만 중국산 장비가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메이저 브랜드의 고품질 장비에 대한 니즈도 존재하고 있는 분야다.
마카스는 미마키 고유의 안정성과 최신 기술력으로 탑재된 TXF 시리즈를 통해, 기존 중국산 제품의 교체 수요 및 신규 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미마키의 신뢰성으로 완성된 고품질 DTF 프린터
TXF 시리즈는 텍스타일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미마키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장비다. 특히 기존 DTF 장비의 고질적 단점으로 지적되는 노즐막힘 등 안정성 관련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TXF 시리즈는 더블헤드를 탑재한 TXF300-75, TXF300-1600과 싱글헤드의 경제형 모델 TXF300-75 3종으로 출시됐다.
주력 모델인 TXF300-75는 최대 출력폭 800㎜ 장비로 컬러 헤드와 화이트 헤드가 스태거 방식으로 배열됐다. 이를 통해 프로덕션 모드에서 7.5sqm/h, 드래프트 모드에서 10sqm/h의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같은 더블헤드 타입의 TXF300-1600은 국내 유통되는 DTF 장비중에서는 최대 사이즈인 1600㎜폭 장비다. 강력한 생산성을 필요로 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다. 프로덕션 모드에서 10sqm/h, 드래프트 모드에서 13.6sqm/h의 생산성을 구현한다. 또한 대형 소재를 수용할 수 있는 만큼 커튼·카펫과 같은 넓은 폭의 섬유제품 개발에도 적합하다.
마카스측에 따르면 360×280㎜ 시트를 기준으로 하루 8시간 장비를 운영할 때 TXF300-75의 경우 하루 평균 534장을, TXF300-1600은 712장을 출력할 수 있다.
고품질 출력을 위한 미마키의 첨단 기술 사양도 대부분 적용됐다. 벤딩이 보이는 곳에 잉크 도트를 교차해 토출하는 최신 MAPS4를 통해 벤딩 및 이색현상도 최소화했다. 또한 스몰·미들·라지 3가지 크기의 잉크 도트를 엇갈리게 분사하는 ‘가변 도트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보다 섬세하고 정교한 출력이 가능하다. 사용되는 잉크는 OEKO-TEX의 에코 패스포트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잉크로 높은 컬러 재현력을 갖췄다.
얇고 매끄러운 DTF필름에 최적화된 전용의 핀치롤러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해 필름의 손상없이 고품질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가능케 한 것도 장점이다.
▲3중 알루미늄 잉크팩 적용해 노즐막힘 최소화
미카스가 TXF 시리즈의 가장 주요한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무엇보다 뛰어난 안정성이다.
화이트 잉크 사용량이 매우 많은 DTF 프린터는 그 특성상 노즐막힘과 그에 따른 헤드손상 등의 문제가 잦다. 실제 유저들이 사용상 가장 불편해하는 문제도 바로 이 점이다.
TXF 시리즈는 이런 문제를 독자적인 잉크순환 시스템 ‘MCT V2(Mimaki Circulation Technology ver2)’와 3중 구조의 알루미늄 잉크팩 등의 솔루션을 통해 개선했다.
개선된 MCT V2는 잉크 튜브만이 아니라 댐퍼까지 잉크를 지속적으로 순환시킴으로써 잉크의 침전을 억제한다. 미마키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편의기능 NCU(Nozzle Check Unit)&NRS(Nozzle Recovery System)도 내장됐다.
광센서를 통해 노즐이 막혔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클리닝을 실행해 막힌 노즐을 복구하고, 복구가 안되는 노즐은 자동으로 다른 노즐로 대체하기 때문에 중단없는 작업이 가능하다.
마카스측에 따르면 알루미늄 잉크팩은 DTF 프린터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특징이다. 마이크로 버블을 제거한 탈기(Degassing) 잉크가 주입된 상태에서, 외부 공기의 접촉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때문에 잉크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마카스 허재 전무는 “TXF 시리즈는 DTF 프린터의 고질적 단점으로 꼽히는 화이트 잉크 노즐막힘 등의 문제를 효과적이고 개선한 장비”라며 “DTF 시장에서 신뢰성있는 장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확실한 호응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