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양재천 보도육교의 투명 엘리베이터가 투명 LED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려하게 변신할 전망이다.
APS의 투명 LED사업본부 오리고랩(Origo-Lab)은 강남구 말죽거리 양재천 보도육교 디자인 개선프로젝트의 일환인 ‘투명 LED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엘리베이터 외벽 미디어파사드 사업’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강남구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독창적인 보도육교 디자인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투명 엘리베이터 상·하행선 외벽에 투명 LED필름 미디어를 부착해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구현하게 된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공공미디어로 활용하는 한편, 새로운 야경시설로서 강남구를 알리는 광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게 강남구의 계획이다.
이 사업에 적용되는 오리고랩의 투명 LED디스플레이는 광학용 PE 필름에 회로 패턴을 에칭한 뒤 LED를 부착한 제품이다. 필름 형태라 투명도가 높아 개방감과 디자인 효과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투명한 유리의 전면과 후면에 모두 부착 가능한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공간에 쉽게 시공 가능하며, 저전력을 사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앞서 김포시의 수변 상업공간 라베니체의 투명 엘리베이터에도 해당 제품이 적용된 바 있다.
APS 관계자는 “우리의 투명 LED필름 미디어는 고화질 영상을 송출하면서도 기존 유리벽의 개방성을 유지할 수 있는데다,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유리벽에 걸리는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국내외 엘리베이터 제조사와 협업해 다양한 공간의 투명 엘리베이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