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 : 홈플러스, 한화손해보험
수 상 : OOH 부문 대상
대행사 : HSAD
홈플러스와 한화손해보험의 콜라보 광고는 옥외광고만의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인 캠페인을 선보였다. 바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의 두 주인공들을 서로 각각 활용해 두 브랜드의 광고를 마치 하나의 캠페인처럼 구성했다. 홈플러스는 홍대입구역 빌딩의 대형 LED전광판에 배우 김수현이 등장하는 광고를 내걸었다. 광고 속 김수현은 ‘평생 살맛나게 해줄게!’, ‘내가 더 많이 아껴줄거야!’ 등의 메시지를 말하며 홈플러스의 ‘2024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상대역 배우 김지원을 모델로 한 광고를 길 건너편에 나란히 배치했다. 김지원은 ‘당신의 도전에 힘이 돼줄게’, ‘우리 일단 시작해볼래’ 등한화손해보험의 광고 슬로건을 얘기한다. 서로 다른 광고임에도 두 개의 광고판을 함께 보면 마치 둘의 로맨틱한 대화처럼 보인다. 신선한 기획을 통해 캠페인간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광고주 : JTBC
수 상 : OOH 부문 금상
대행사 : 제일기획
마약 검사 포스터는 국내 방송국 JTBC가 새 드라마 ‘힘센 소녀 강남순’을 홍보하는 한편, 마약을 퇴출하기 위해 진행한 옥외광고 캠페인이다.
‘힘센 소녀 강남순’은 초인적인 힘을 갖고 태어난 3대 모녀 3인방이 강남 지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마약 범죄의 진상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홍보 포스터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영화관, 학원, 약국, 대학 등에 설치됐는데, 포스터에는 각각 27개의 약물 검사 키트가 부착돼 있다. 사람들은 이 포스터에서 키트를 분리해 의심스러운 음료를 발견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음료에 키트 속 액체를 떨어뜨렸을 때 색깔이 녹색으로 변하면 약이 섞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마약과 그에 따른 범죄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 따라 이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었다.
광고주 : 초록우산
수 상 : OOH 부문 은상
대행사 : 디마이너스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돌봄약봉투’는 가족돌봄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가족돌봄 아동이란 돌봄을 받아야 하는 어린 나이에 역으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아동을 뜻한다. 재단은 가족돌봄 아동들이 얼마나 어려운 현실을 살고 있는 지 알리기 위해 이들의 하루를 아침·점심·저녁으로 구분해 약포지와 약봉투에 만화 형식으로 그려 넣었다. 그리고 이 약포지와 봉투를 캠페인에 참여하는 300여 약국에 배포해 일반적인 흰봉투 대신 활용하게 했다. 약국을 방문해 약을 사는 사람들은 약을 먹을 때마다 가족돌봄 아동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게 된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