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직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라는 명칭 자체도 낮설어하는 소상공인들이 대부분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이름처럼 디지털 기술에 대한 장벽을 없애는 키오스크다.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화면 높낮이 조절 기능,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음성 안내 시스템,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 확대 기능 등이 적용된다.
현재 국내외의 수많은 업체들이 무인주문을 위한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있지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아직 많지 않다. 그동안은 일부 공공기관이 차용할 뿐 시장 수요 자체가 매우 적었던 까닭이다.
국내 업체중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업체는 엘토브, 엔디에스솔루션, 엘리비젼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해당업체들은 저마다 AI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배리어프리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엘리비젼은 AI기업 마음AI와 함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maum-TOUCH’ 키오스크를 전개하고 있다. 휠체어 사용자,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디지털 점자, 자동 높이 조절, AI 휴먼과의 음성대화 등 13가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자동 높이 조절 특허기술이 반영돼 이용자가 다가오면 센서를 통해 화면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절해 접근성이 높다.
엘토브는 언어 처리 기업 아이브릭스와 함께 개발한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방문객이 키오스크에 접근하면 음성으로 작동법을 설명해주며, 시·청각 장애인에게 해당 정보를 이미지·음성·수어 영상 등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