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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성수역명 병기권 위약금 1억원 물고 포기

편집국 l 484호 l 2024-12-12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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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새 사업자 모집 전망… 2순위 무신사 유력



CJ올리브영이 지하철 2호선 성수역명 병기권 반납을 결정했다.
지난 11월 15일 CJ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 성수역 이름 병기권을 반납하는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해 10억원을 주고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할 수 있는 권리를 낙찰받았다.
올리브영은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5층 규모로 K뷰티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를 조성하면서 성수역명 병기권을 따냈다. 본래 이달부터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할 수 있었으나 고민 끝에 병기권을 자진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납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역 내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입찰조건에서 전국적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이 참여하는 것에 찬반 논란이 일면서,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병기권 반납에 따른 1억원 수준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한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내년 2월경 성수역 역명 병기사업 재입찰 공고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낙찰자의 계약 해지 시 3개월 뒤 입찰 공고를 할 수 있다. 
내년 입찰에는 CJ올리브영에 밀린 무신사의 재도전이 유력하다. 성수동은 무신사의 4개 사무실이 집결해 있어 회사의 거점 같은 지역이다. 지난 2022년 9월에는 본사도 성수동으로 옮기면서 성수동을 자사 중심의 패션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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