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명병기는 지하철역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표기 대상은 △폴사인 역명판 △출입구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안전문 단일노선도 △안전문 종합노선도 등 역구내 시설 6종과 △전동차 단일노선도 △전동차 안내방송 △전동차 LCD표시기 등 전동차 내 광고 3종이다. 전동차 음성 방송의 경우 다음역은 ‘□□역, 병기역명’으로 송출된다.
이번 입찰의 대상 역사는 9로선 2·3단계역 중 일반역사 7곳(언주, 삼성중앙, 삼전, 석촌고분, 송파나루, 한성백제, 둔촌 오륜)과 급행역사 3곳(봉은사, 종합운동장, 중앙보훈병원) 등 총 10곳이다.
사업기간은 사업 준비기간 60일을 제외한 3년간이며, 1회에 한해 3년의 연장이 가능하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인기관, 학교, 병원, 백화점 등 기관이나 기업이어야 하며, 해당 역에서 1㎞ 이내 위치해야 한다. 적절한 기관이 없을 경우 2㎞ 내에 있으면 된다.
계약 기간은 기본 3년으로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입찰 금액이 같으면 공익기관, 학교, 병원, 다중이용시설 순으로 우선 순위가 결정된다. 낙찰 기관은 역명병기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9호선은 2017년 신논현역(르메르디앙호텔)을 시작으로 역명병기 사업을 시행했다. 지금은 여의도역(신한투자증권), 샛강역(KB금융타운)을 포함한 5곳에서 역명병기를 사용하고 있다.
공사는 작년 12월 17일까지 1차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2차 입찰은 1월중 다시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