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V 컬러 추가된 10색 울트라크롬 잉크 탑재
SC-P20540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새롭게 도입된 컬러 사이언스다. 10색 잉크를 사용했던 전작과 달리 신제품은 12색의 울트라크롬 프로(EPSON UltraChrome PRO) 잉크 세트가 적용됐다. 컬러 구성은 PK, MK, GY, LGY, C, LC, VM, VLM, Y, GR, OR, V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렌지(OR)와 바이올렛(V) 컬러가 추가됨으로써 팬톤 컬러를 99%까지 재현한 만큼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할 수 있다. 계조가 탁월한데다 향상된 대비를 제공하는 블랙 인핸스 오버코트 모드를 적용해 흑백 출력에서도 더 인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엡손만의 픽셀 컨트롤 기술을 사용해 디테일면에서도 더욱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하이엔드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장비답게 출력 퀄리티를 높여주는 다양한 솔루션도 탑재됐다. ‘Epson Edge Print PRO’ 소프트웨어를 통해 프린트 헤드와 잉크 성능을 최적화하고 손쉬운 오퍼레이팅이 가능하다. 정교하고 일관된 컬러 매칭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이니지, 포스터 등 인쇄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업체에서도 효과적이다.
▲생산성 높이고 사용 편의성도 개선… 작업 효율 탁월
잉크 구성이 확대됐음에도 생산성은 더 강화됐다. 8pass 기준으로 19.2㎡/h의 속도를 구현하며, 잉크 카트리지도 기존 780㎖에서 1600㎖의 벌크 잉크 타입으로 개선해 잉크교체 작업 횟수를 절반으로 줄였다. 잉크 가격도 10% 인하해 경제성면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사용 및 유지보수 편의성도 향상됐다. 4.3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패널을 적용해 간편한 조작이 이뤄지며, 헤드와 출력 용지를 이물질로부터 보호해 안정적 가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스크 커버를 새롭게 적용해 잔고장을 줄였다. 한편, 엡손이 주력하고 있는 친환경 특성도 반영됐다. 최근 가장 중요한 산업 이슈 중 하나인 ESG 경영 흐름에 맞춰 하드웨어 제조에 30%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새로운 잉크팩도 리터당 플라스틱 사용량을 90%가량 감소시켜 환경 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엡손 관계자는 “SC-P20540은 고품질의 컬러 구현과 손쉬운 오퍼레이팅이 특징인 피그먼트 프린터로 이전 모델 대비 친환경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며 “고품질 출력물을 필요로 하는 실사출력 업체와 포토 스튜디오, 그래픽 전문업체 등에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