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인천공항에 K컬처 뮤지엄을 구축하고 최근 개장했다.
K컬처 뮤지엄은 기존에 미디어 전시관으로 운영하던 ‘비비드 스페이스’를 새단장해 1,189㎡ 규모의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조성됐다. 외관 전면에 설치된 대형 LED미디어파사드를 비롯, 다양한 LED영상미디어를 활용한 총 6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여기에서는 한국의 자연,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 등을 주제로 한 최신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12개의 몰입형 콘텐츠를 상설 전시한다.
특히 메인 시설인 LED미디어파사드는 22.55×4.57m의 커브드 타입의 대형 영상시설로 공항을 화려하게 밝힌다. 외벽뿐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내부 벽면(20.12×3.36m)과 내부 바닥(12×5m)까지 LED미디어로 구축돼 마치 영상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재는 바다속으로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상상의 바다’와 키네틱 아트 방식으로 보석의 질감을 표현한 ‘젬스톤’ 등의 콘텐츠가 상영되고 있다. 이 미디어파사드는 LED전광판 전문업체 삼익전자공업이 제작·설치했다.
K컬처 뮤지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여행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학생, 어린이 등 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연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휴관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K컬처 뮤지엄 개관을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K팝, K뷰티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추가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들에게 한국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