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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 옥외광고비 총액은 1조 2,208억원… 전년보다 14.2% 성장

편집국 l 486호 l 2025-02-1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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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광고비는 16조 5,410억원… 모바일 광고가 7조2,886억원으로 44% 차지



2023년 국내 총광고비는 전년 대비 0.1% 성장한 16조5,410억원으로, 이 가운데 옥외광고 총광고비는 전년 대비 14.2% 성장한 1조2,208억원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23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 시장 현황과 2024~2025년 전망을 담은 ‘202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보고서를 지난 1월 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총광고비는 국내총생산(GDP)의 0.74% 수준인 16조5,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2024년은 17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2.8% 가량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과 2024년 광고비가 상승했거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주로 온라인 광고시장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모바일과 PC 등 온라인 광고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체 광고시장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양상이다. 또한 작년의 경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파리올림픽, AFC 아시안컵 등 2024년에 실시된 국내외 다양한 이벤트가 광고 수요를 촉진한 것으로 보고서는 설명했다. 
매체별로 보면 2023년 모바일 광고비는 2023년 7조2,886억원이며, 2024년 추정치는 7조8,802억원으로 8.1% 증가했다. PC 광고비는 2조765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으며, 2024년 추정치는 2조2,555억원으로 8.6% 늘었다. 모바일과 PC와 광고비를 합치면 전체 광고비의 56.6%에 이른다. 
옥외광고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33.5% 하락한 8,357억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2023년 옥외광고비는 전년 대비 14.2% 오른 1조2,208억원, 작년 추정치는 3.1% 상승한 1조2,591억원 수준이다. 
특히 옥외광고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디지털 옥외광고의 비중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이다. 2022년과 비교할 때 2023년 아날로그 광고 매체의 광고비는 0.3% 감소한 7,166억원이었으나, 디지털 옥외광고는 43.9% 증가한 5,0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방송광고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방송광고비는 코로나19 확산 다음해인 2021년 4조211억원을 기록한 후 매년 하락하고 있다. 2023년 3조3,898억원(15.7% 하락), 지난해 3조252억원(10.8% 하락)을 기록했다. 
신문·잡지 등 인쇄광고 또한 코로나19 확산 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인쇄광고비는 각기 2조3,479억원과 2조3,729억원이었는데 2020년 1조9,200억원으로 대폭 하락했다. 2023년 인쇄광고비는 2조260억원, 2024년 추정치는 2조393억원이다. 
조사에서 2025년에는 전체 광고비가 2.7% 상승한 17조4,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옥외광고 또한 1.7% 증가해 1조2,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 이뤄진 것으로, 비상계엄으로 인한 정국 혼란을 감안하면 올해 광고시장은 축소될 가능성이 더 크다. 
이와 관련, 주호일 매일경제신문 옥외광고팀장은 “2025년 경기전망이 전년보다 더 어렵다는 분석이어서 옥외광고 시장도 부침을 겪을 것으로 본다”며  “국내 탄핵정국 여파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등으로 국내외 사정은 더 여의치 않을 듯하여, 업계의 고민이 한층 더 가중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신한중 기자[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