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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이 최근 자사의 폐지 재생장비 ‘뉴 페이퍼랩’을 공개했다. 2016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후 새롭게 선 보이는 최신 모델이다. 뉴 페이퍼랩은 종이 파쇄기에 폐지를 넣은 뒤 엡손의 드라이파이버 기술을 통해 재생지를 뽑는다. 열과 압력 을 가해 폐지를 셀룰로오스 섬유로 분해하고 결합하는 엡손의 독자 기술이 적용됐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극소량의 물만 쓴다. 폐지를 사용하는 만큼 종이 생산을 위한 목재도 필요없다.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기업 사이에선 입소문이 났다. 대당 가격이 2,500만엔에 달하지만 찾는 곳이 많다. 일본 롯데를 비롯해 일본과 유럽의 88개 기업이 도입했다. 신 제품은 전작과 달리 파쇄기와 재생기를 분리해 효율성 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했다. 파쇄기와 재생기가 함께 있 어 폐지가 모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단점도 개선했다. 소비전력도 기존 모델의 절반 수준이다. 폐지는 한 번 에 총 700장까지 처리할 수 있다. 두 시간이면 재생지 500장이 나온다. 엡손은 신제품 뉴 페이퍼랩을 올해 중 국내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한국 출시를 하려고 했지 만 AS 엔지니어 확보같은 문제로 출시가 미뤄졌다. 한 국은 일본보다 종이 활용의 비중이 적고 기업들의 디지 털 전환(DX) 속도가 빠른 만큼 크기, 가격, 소음 등을 얼 마나 개선한 뒤 출시하느냐가 관건이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