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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전시회 ‘2025 코리아 빌드위크(KOREA BUILD WEEK)’가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경향하우징페어가 전신이다. 건설, 건축 기자재와 기술을 총망라해 토털 인테리어 디자인 트 렌드를 제안하는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와 외장재·창호·건 축공구 등을 소개하는 건설·건축 기자재전, 여기에 국제공 구전 등의 전시회가 융합된 국내 최대 건축·인테리어 박람 회로 옥외광고 업계의 관심도 높다.
▲디지털프린팅 업계, 인·익스테리어 시장 정조준 이번 전시회에서 눈길을 끈 부분 중 하나는 인·익스 테리어 시장에서 디지털프린팅 기술의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건축 내외장재에 패턴이나 컬러를 입히는 작업은 페인팅이나 시트 합지 방식이 사용돼 왔다. 그런 데 이번 전시 현장에서는 이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프린 팅 솔루션과 디지털프린팅 기술로 마감된 내외장 소재 들이 다양하게 소개되면서 UV프린팅 시장의 저변 확대 양상을 보여줬다. 한국엡손은 현수막과 포스터, POP 등 광고물은 물론, 건축도면 출력까지 가능한 올라운드 프린터 ‘SC-T7740D’를 출품했다. 프린터의 크기가 작으면서도 다 양한 활용이 가능한데다, 출력 속도도 아주 빠르다는 점 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외 엡손의 최신 대형 포토 프린 터 슈어컬러 P7540·P9540을 출품했다. 울트라크롬 프 로 12색 잉크를 채용해 팬톤 컬러를 99%까지 재현하기 때문에 대형 사진과 고급 광고물 등의 출력에 탁월하다. 딜리는 건축·인테리어 시장을 겨냥한 UV프린팅 솔루 션 제품군을 소개했다. 특히 범용성이 높은 ‘네오썬2 하 이브리드’ UV프린터를 주력으로 마케팅에 임했다. ‘네 오썬2 하이브리드’ UV프린터는 평판과 롤 소재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상품 개발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작업폭 2.5m의 작은 크기로 설계돼 공간 활용성을 높이 는 한편 생산성면에서도 전작 대비 개선이 이뤄졌다. 최근 마케팅을 가속하고 있는 월펜코리아도 자사의 벽 면인쇄 솔루션을 들고 전시에 나섰다. 이 회사의 벽면 인 쇄 솔루션은 벽과 수평을 이루는 특수 구조물에 UV 프린 터를 달아 벽면에 직접 인쇄를 진행하는 기술이다. 벽지, 유리, 금속, 목재, 섬유 등 다양한 벽면에 인쇄가 가능해 스텐실 사인, 벽화, 인테리어, 래핑광고 등을 대체할 수 있 기 때문에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건축 소재들도 눈길을 끌었다. LX하우시스는 부스에 대규모 상담센터를 구축 하고 고객 밀착형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자사가 전개하 는 알루미늄 복합패널 ‘패널렉스’를 홍보하기도 했다. 패널렉스는 UV프린팅으로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입 힐 수 있는 소재로 리테일 매장의 실내외 마감재부터 간 판 소재까지 다양한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인목 또한 UV프린팅 기반의 건축 내외장 소재 IDP(Inmok Digital Products)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스톤 파이버 보드와 복합무기질보드 등의 특수 소재 표 면에 UV프린팅으로 고해상도 그래픽을 입혀 완성되는 소재다. 나무와 돌같은 천연 소재의 무늬는 물론, 다양 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공간 디자인을 위한 색다른 기술과 아이디어 등장 광고 및 공간 내외부 디자인을 위한 최신 기술들도 다 양하게 등장했다. 뷰미디어는 투명 LED필름을 활용한 ‘ 투명 뷰 LED스크린’을 출품했다. 광고 및 안내 등 다양 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제품으로 3가지 타입으로 개발됐 다. 기존 건물 유리에 부착하는 ‘마운틴온 타입’, 이동식 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로어스탠딩 타입’, 천장걸이 광 고물로 쓸 수 있는 ‘ 행잉업 타입’이다. 미라클디자인은 패브릭 LED라이트패널을 활용한 홍 보·전시 시스템과 독특한 디자인의 LED사인 구조물 등 을 출품했다. 기존 간판의 제작 시스템을 응용해 인테리 어 디자인 소재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토로라이프는 벽지나 페인트를 대체할 수 있는 프리 미엄 흙 미장재 ‘토로’를 출품했다. 백토·황토·적토·카 키토 등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미세 분말의 흙과 쪽·옥·숯·편백·계피 등 천연 원료를 조합해 만든 마감 재다. 유해물질 발생이 없는데다 다양한 컬러는 물론 문 자·이미지 적용도 가능해 고급 상업공간에서의 활용이 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종로조명과 피에스오로라 등의 업체는 최근 활용성이 늘어나고 있는 LED로프라이트와 색다른 디자인이 적 용된 LED조명 제품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