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운에이치와이가 운영하는 양재역 사거리에 소재한 LED전광판. 지난해 11월 고품질 LED로 화면을 교체해 화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지리적인 조건이 유리해 안정적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높은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정적 시야 확보… 높은 광고효과 어필
전광판업체 송운에이치와이가 기존 LED전광판의 화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옥외광고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양재역 사거리에 소재한 풀컬러 LED전광판의 화면을 교체해 LCD 수준에 버금가는 화질로 향상시켰다. 가로 12.8m, 세로 8.3m 크기로 픽셀 간 피치(pitch)가 20mm인 이 LED전광판은 최고 수준의 고품질 니치아 LED램프를 사용하고 가로·세로가 각각 19mm인 1개 모듈 안에 5개의 LED램프를 적용해 휘도와 선명도가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4개 램프를 적용하는 것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양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밝고 뚜렷하게 잘 보이면서도 시각적으로 매우 편안하다. LED램프 교체에만 약 8억원이 들었다고. 양재역 사거리 LED전광판은 송운에이치와이가 2004년 인수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지리적인 조건이 매우 유리해 안정적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높은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지역은 강남의 대표적인 길목으로서 경기도로 들어오고 나가는 관문, 머물렀다 가는 정류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 따라서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여건상 차량 정지 시, 3~4분 이상 전광판의 광고를 보게 되므로 옥외광고를 집행하기에 최적의 위치라는 것. 시선이 쉽게 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점도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데 한 몫하고 있다. 송운에이치와이 윤필상 이사는 “강남권이라는 메리트와 더불어 지하철역 인근, 교통상황 등위치상으로 타 지역 전광판보다 우위에 있다”며 “옥외광고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강제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광고효과가 높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옥외광고를 하는 데 있어 경쟁력은 ‘지속적인 노출’이며 이를 통해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쉽게, 오랫동안 노출될 수 있는 양재역 전광판이 효과적인 광고매체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LED전광판의 광고는 약 13구좌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23구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1구좌 20회 광고표출을 기준으로 하루 100회라고 했을 때 1,000만원 정도의 광고비를 산정할 수 있는데 지자체 및 단발성 광고를 주로 하는 공연기획사들에게는 좀 비싼 가격. 이 회사는 광고를 원하는 지자체 및 공연기획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구좌를 따로 편성해 광고비를 인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상업광고만 표출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실시간 교통상황이나 날씨 변화, 온도, 날짜 등 일상적으로 필요한 중요정보를 내보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윤필상 이사는 “지역적 메리트와 함께 우수한 화질의 LED전광판이 광고주들의 광고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