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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지역별 상위 5개 업체만 살아남을 것
디자인과 고객관리에서 해법 찾아야
참 힘겨운 세상이다. 일량도 줄었을 뿐아니라 결제받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든 시기다.
기업은 장기불황에 광고 허리띠를 최대한 졸라매고 그나마 하던 일도 깎아라 난리들이다.
늘어나는 어음 결제, 결제할 돈을 꽉 움켜쥐고 풀지 않는 현재의 어려움. 인건비는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고, 물가와 임대료도 오르고 또 오르고, 그나마 사람이나 구할 수 있으면…, 사기나 안당하면….
수많은 디자인 업체들이 광고업 영역을 침범하면서 순수 광고물 제작업계는 이제 하청업체로 전락할 위기에 몰리고 있다. 하청업체 전락은 곧 신용불량의 도미노 게임으로 내몰림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원가인하 압력에 수익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그렇다고 수주업체의 이익률을 줄일 수도 없다.
한마디로 그동안의 업계의 안이함으로 무한경쟁시대에 속수무책 내팽개쳐지고 있는 것이다.
치열한 업계 경쟁에 오직 싸게 해준다는 전략만으로 버틴 많은 업체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핵심전략의 부재에서 오는 사태다.
그나마 한 방 터지면 수익 악화와 유동성 위기로 복구의 여력까지 잃을 다급한 상황에까지 몰린 형국이다.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최악의 상태까지 온 업계의 현실을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그러나 길이 있다. 디자인에 길이 있고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 경영에 그 길이 있다. 디자인에 과감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디자인이 경쟁력이다. 우수한 디자이너 확보와 양성이 업계의 경쟁력이다.
디자인은 모든 기업의 핵심. 가격이 경쟁력이 아니라 효과를 볼 수 있는 광고 디자인물이 경쟁력이어야 한다. 이를 핵심전략으로 삼아야 한다. 업계의 기술력은 곧 디자인력이고 이것이 가격협상력을 유리하게 한다.
한편 대부분 고객의 불만은 신속한 사후처리 미비에서 기인한다. 고객만족은 유리한 협상력을 갖게 한다.
무한경쟁 시대에서 다른 업계에 밥그릇을 빼앗기지 않을 유일한 길은 디자인경쟁력 확보와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한 시스템을 시급히 구축하는 것이다. 모든 업계는 결국 언제가 정리돼 상위 5개 업체만 살아남는다 한다.
옥외광고업도 제조업이 아닌 지식정보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야 앞으로 비전을 가질 수 있다.
한 지역에 살아남는 다섯업체 중 하나가 당신의 업체이기를 바란다. 당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임우순(광고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