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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美 \'위장병학 저널\'지
술을 적당히 마시면 위궤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박테리아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퀸즈대학의 리이엄 머리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위장병학 저널\'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성인 남녀 4,902명(이 중 1,634명은 검사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양성반응)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커피 등 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포도주 3~6잔, 또는 0.5파이트짜리 맥주잔으로 일주일에 3~6잔 마시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위험이 평균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머리 박사는 밝혔다.
머리 박사는 포도주와 맥주에 들어 있는 어떤 항균성분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을 막아주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설명했다. 흡연이나 커피를 마시는 것은 이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장에서 발견되는 흔한 박테리아로 보통은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박테리아가 일부 사람들에게 위궤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