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
날씨 불러오는 중...
Echo

Weekly Updates

뉴스레터 신청하기

매주 보내는 뉴스레터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창간호) 고추박사의 '굿 라이프', 벌침의 치료효과, 감기 예방

l 호 l 2003-02-14 l
Copy Link


고추박사의 \'굿 라이프\'

밀린 숙제

아직도 사회적으로 여성은 성을 알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부부 관계는 여성이 원할때가 아니라 남성위주의 일방통행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거에 비하여 급속한 성의 개방과 자유로운 성담론이 이루어지고있는 현실은 성적 능력이 부실한 남성들에겐 별로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K씨의 경우도 많은 횟수의 부부관계는 아니었지만 다른 남성들처럼 일방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어쩌다 한번씩 갖던 부부 관계조차도 요즘 일년 동안은 한번도 한 적이 없었다. 사실 당뇨가 있으면 일찍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는 말은 이미 듣고 있었다. K씨는 일년 전부터 자신의 발동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알았다. 집사람은 다행히 성적으로 상대에게 요구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자고 있는데 집사람이 뒤에서 자신을 꼭 껴안는 것이었다. 그런 일들이 한달에 한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일어났다. 자신이 발기가 되고 성생활이 가능할 때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 그만큼 집사람의 욕구에 무심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옛날과 달라져 있었다. 그런 집사람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 돼버린 것이다. 부인이 비록 요구를 하지 않았을 뿐이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K씨로서는 여간 답답할 노릇이 아니었다. 발기가 안된다는 것이 이처럼 곤혹스러운지 몰랐다. 부인이 접근해 올 때마다 자는 척하는 수밖에 없었다. 옛날 같았으면 부인을 만족시키고 조용히 잠재울 수 있었을 터인데 하는 생각에 더욱 숨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

불행히도 먹는 발기약은 심장질환이 있어서 불가능했다. K씨는 영구적인 발기 치료방법으로 음경보형물 수술을 해달라고 했다. 실리콘으로 만든 인공성기를 음경 내부에 넣어주는 수술로 젊어서와 같은 발기력을 되찾아 준다. 귀두를 통한 성적인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정액 분출도 가능하다. 보형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상대방에게 이야기해 주지 않는 이상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다.
수술 후 몇 개월이 지나 부부가 함께 진료실에 나타났다. 부인의 말이 처음에는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남편의 발기가 시원치 낳고 부부관계도 거의 없기에 성생활을 포기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왕성한 발기력을 갖고 밀렸던 숙제(?)를 해대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딴 살림을 차렸던 것은 아닌가 오해도 했다. 지금은 오해도 풀렸고 결혼 생활 중에 요즘처럼 행복한 적이 없었다며 고마워했다.

명동 이윤수 비뇨기과 02-779-4500 www.penilee.co.kr
의학박사
한국성의학연구소장

‎ 현대판 \'동의보감\'

벌침의 치료효과

인간처럼 집단생활을 하는 벌은 인간에게 유형, 무형으로 많은 것을 제공하는 매우 유용한 곤충이다. 부지런함의 대명사로 교육적·철학적 교훈 속에 널리 회자될 뿐 아니라, 달콤한 꿀을 인간에게 공급하고 벌집의 구조는 건축공학적 아이디어를 제공해 건축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적의 침입을 방어하는 무기로 사용되는 벌침과 여기에서 분비되는 봉독(蜂毒)은 질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니 한마디로 벌은 인간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존재가 아닌가 싶다.
봉독요법은 이독치독(以毒治毒), 즉 약물이 지닌 독성을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약물요법과 인체에 흐르는 기의 통로인 경락과 경혈을 자극해 질병을 치료하는 침구술을 결합시킨 한의학적 치료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봉독의 한의학적 효능으로는 정기를 보하는 효능, 신장의 기운을 북돋워주고 양기를 보하는 효능, 풍습을 없애주는 효능 등이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 봉독은 인체의 염증 증가를 억제하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봉독을 구성하는 약리적 성분으로는 강한 항진균작용이 있는 멜리틴, 염증을 억제하는 아파민, 아돌라핀 등의 물질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성분은 인체 내에 주입돼 급성통증은 물론 만성 통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봉독이 인체에 침투되면 인체의 면역체계를 자극하게 되는데 이때 인체의 생명체계를 자극하고 생체의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실제로 벌을 키우는 양봉업자는 관절염, 암, 전염병 등의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평소 벌에 쏘여 봉독에 대한 후천적 면역을 얻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봉독요법에서 치료효과가 높은 질환으로는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오십견, 통풍을 비롯한 염증질환과 동통질환에 효과적이다. 특히 난치질환으로 여겨지는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에는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어렸을 적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벌독이 수많은 난치질환의 치료에 해답을 가져다 줄 중요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승교 삼정한의원장 02)553-7007 www.samzung.co.kr
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주)허브메디닷컴 대표

‎ 감기 예방하는 5가지 식품
겨울철 면역기능 향상
쇠고기 고구마 버섯 녹차(홍차) 요구르트

쇠고기, 고구마, 버섯, 홍차(또는 녹차), 요구르트가 겨울철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5가지 식품으로 추천됐다.
미국의 ABC 인터넷판은 최근 영양학자 하이디 스콜니크 박사가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에서 감기예방용 5가지 식품을 제시하고 면역체계 강화를 위해 이 식품들을 매일 먹도록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5가지 식품에 적색육인 쇠고기가 끼었다는 것은 다소 놀랍지만 스콜니크 박사는 지방이 적은 부위로 적당히 먹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박사는 또 아연은 외부로부터 체내에 들어온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백혈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영양소이며 아연의 주요한 공급원 중 하나가 바로 쇠고기라고 지적했다.

채식자나 적색육을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닭고기, 영양소 강화 시리얼, 요구르트, 우유 등도 훌륭한 아연의 공급원이 될 수 있다고 스콜니크 박사는 말했다. 스콜니크 박사의 식품 추전 이유를 들어본다.

▲고구마 : 대표적인 오렌지색 야채의 하나로 비타민A의 주요 공급원이다. 비타민A는 면역체계의 1차 방어선인 피부를 보호한다. 고구마 외에 홍당무, 호박도 같은 오렌지색 야채로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버섯 : 버섯은 쇠고기처럼 백혈구 생산을 돕는다.

▲홍차(또는 녹차) : 홍차와 녹차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폴리페놀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유해산소인 유리기(遊離基)를 소탕하는 역할을 한다.
홍차와 녹차에는 과일과 야채보다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요구르트 : 우리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 공급원으로 특히 항생제를 복용한 후에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항생제는 우리 몸 안에 있는 거의 모든 박테리아를 파괴한다. 문제는 이 가운데 우리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도 들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