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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휴대폰이 치매 유발

l 호 l 2003-02-17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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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룬트대학 연구


휴대폰이 중요한 뇌세포를 손상시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BBC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스웨덴 룬트대학의 라이프 살포르드 박사는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가 발행하는 \'환경보건전망\'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BBC는 전했다.

살포르드 박사는 핸드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학습, 기억, 운동을 관장하는 뇌부위의 세포들을 손상시킨다는 사실이 쥐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박사는 사람으로 치면 10대에 해당하는 생후 12-26주 된 쥐들에게 휴대폰에서 방출되는 것과 같은 단위에 해당하는 전자파에 2시간 동안 노출시키고 50일 후 뇌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많은 뇌세포들이 죽어 있었다고 밝혔다.

살포르드 박사는 \"휴대폰이 사람에게도 같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쥐의 뇌는 인간과 매우 흡사하고 또 인간과 같은 혈뇌장벽(血腦障壁)과 신경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실험 결과는 몇 마리의 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이를 확인하는 후속 연구결과가 나와야 하는 만큼 휴대폰 이용자들이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살포르드 박사는 강조했다.

박사는 이 결과만으로 보면 휴대폰을 머리에 반복적으로 갖다 대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으며 따라서 휴대폰 사용의 제한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의 휴대폰사업자협회 대변인은 \"지금까지의 과학적 증거는 국제기준치 이내에서 휴대폰 전자파 노출이 건강에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