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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지난해 코미디언 이주일씨가 폐암으로 사망하면서 다시 한번 암 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을 보았다. 인간에게 있어 암은 아직 정복하지 못한 무서운 질병이다. 그러나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 일부 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만 한다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됐다. 암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을 예방하는 길이고 다음은 조기에 일찍 발견, 제거하는 것이다.
폐암의 중요한 원인이 담배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그만큼 희박해진다. 그러나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많은 남성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인간의 나약함을 보게 된다. 요즘 남성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립선암도 조기 발견이 가능한 대표적인 암이다.
전립선암의 위험 인자로는 나이의 증가, 붉은 육류의 과다 섭취, 많은 여성과의 성관계 등을 꼽을 수 있다.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을 경우도 주의를 요한다. 발생 빈도는 백인보다 흑인에게 많으며 악성이 많아 사망률도 높다. 동양인에게서는 발생빈도가 비교적 낮으나 최근 식생활이 서구식으로 변하면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한 질환이다. 조금 불편하긴 하나 항문에 손을 넣어 전립선을 확인하는 검사만으로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 딱딱한 경결이 만져질 때는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최근에는 혈액검사 하나로도 암의 유무를 알아낼 수 있게 됐다. 혈액 내의 전립선 특이항원검사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전립선암의 검사법이다.
경직장 초음파검사는 커다란 고통없이 손쉽게 시행할 수 있으며 전립선의 크기나 이상유무를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남성들은 전립선을 잘 다스려야 성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천수를 누릴 수 있다. 중년 남성의 건강은 주기적인 전립선검사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