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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중이염

l 호 l 2003-03-07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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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력, 청력을 비롯해 감각기관의 능력이 저하되게 마련이다. 그런데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곧바로 알 수 있지만 청 력이 나빠지는 것은 쉽게 느끼기 힘들다. 그것은 어느 정도 청력이 떨어 졌어도 감퇴된 정도를 예전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귀는 가장 중요한 기능인 외부의 소리를 듣는 것과 인체의 회전·평형 감각을 담당하고 있다. 귀는 외이와 중이, 내이로 나뉘는데 중이에 염증 질환이 다발한다. 이를 중이염이라고 일컫는데, 극심한 통증과 고열을 일으킨다. 심한 경우에는 경련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만성화된 중이염은 통증 등의 자각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난다. 이때 항상 농액이 흐르고 이명과 청력장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중이염을 이농이라고 일컫는다. 이름 그대로 귀에서 농이 흐르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황백색의 농에 혈액이 섞여 있어 홍 색을 띠거나 혹은 청록색의 분비물이 흐르는 경우 급성으로 판단한다.
농이 배출되면서 악취가 나거나 청백색의 농이 흐르는 경우는 만성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중이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풍열, 간화, 과도한 성생활로 인한 신경의 풍열 등에 의해 나타난다. 중이염의 치료에 있어 급성인 경우 풍열이 나 청열을 완화하는 약물인 형개연교탕이나 용담사간탕 등의 처방을 쓰며, 만성인 경우 탁리소독음, 황기내탁산, 선방활명음 등의 처방을 한다 . 이 경우도 환자의 전체적인 상태를 고려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