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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스위스 중독연구원 발표
전 세계적으로 매년 7백만 명이 술, 담배, 마약 등으로 조기 사망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중독연구원(ARI)의 주에르겐 렘 교수는 최근 호루라시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고 흡연, 음주 및 마약복용으로 많은 질병이 유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램 교수는 이 같은 이유 중의 하나는 전 세계적으로, 특히 인구밀도가 높고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에서 이런 물질들에 대한 노출이 빈번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사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에 기초한 이번 연구에서 전 세계적으로 술과 담배, 마약 등으로 인한 질병 유발률이 2000년 한해 8.9%를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00년 한 해 동안 중독성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었다며 약물과 관련된 사망의 71%인 490만명이 이로 인해 숨져 지난 90년 이후 1백만 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흡연 관련 질병은 대부분 선진국에서 발생해왔지만 개도국에서도 이 같은 질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 음주에 따른 질병으로 매년 180만 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나 약물 관련 사망의 26%를 차지했으며 특히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등에서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마약으로 인해 매년 22만 3천명이 사망, 약물 관련 사망의 3%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