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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천식을 앓는 어린이들은 4명 중 1명꼴로 천식 때문에 학교에 결석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대표 이혜란)는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지난 3~4월 소아천식아동(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의 부모 266명을 대상으로 ?국내 아동 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25%가 최근 3개월 동안 천식 때문에 학교를 결석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천식아동 중 천식으로 운동이나 신체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응답이 33%에 달했으며, 또래 모임 등 사회활동 참여에 지장이 있다는 응답도 20%나 됐다.
또 천식아동 부모의 23%가 아이의 천식 때문에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6%는 아이의 천식 때문에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장을 결근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는 등 아이의 천식이 부모의 사회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식의 치료법에 대해서는 ?증상이 나타날 때만 천식완화제를 복용한다?(56%)는 응답이 ?정기적으로 천식치료제를 복용한다?(40%)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와 함께 천식아동의 44%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함께 앓고 있었으며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시에 앓고 있는 아동 38%,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을 동시에 앓고 있는 아이들도 전체의 16%에 달해 천식과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서로 혼재돼 있음을 보여줬다. 이혜란 한림의대 교수는 ?미국에서는 어린이 결석 사유로 천식이 감기와 유행성독감을 제치고 1위?라며 ?국내에서도 부모와 교사,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