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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호) 흡연과 정력

l 호 l 2003-04-2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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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에서는 흡연 피해에 대한 관심이 간접흡연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도, 기업도 흡연자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금연빌딩이 늘어나고 불법흡연에 대한 과태료도 상향조정 하는 등의 새로운 제도들이 만들어져 흡연자들의 설땅이 좁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로 금연자들이 바르게 늘고 있다. \'이번에는 꼭 담배를 끊겠다\'며 벽에 금연표어를 써붙이는 사람도 부지기수란 보도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흡연자가 담배의 해악을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끊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심삼일\'이라고 대개는 얼마 못 가 다시 담배를 입에 물며 포기를 선언한다.

그동안 진료를 하면서 많은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담배를 끊을 것을 강요하다시피 했다. 치료를 해도 담배를 계속 피우고 있는 한 또다시 발기 부전이 오기 때문이다.

외국 보고서에 의하면 아예 젊어서부터 담배를 끊을 것을 권하고 있다. 흡연 남성은 비흡연자보다 발기부전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음경 내부의 발기구조물은 혈관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흡연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기능에 변화를 가져온다. 또한 혈관을 수축시키고 동맥경화증을 촉진, 고혈압을 악화시킨다.

흡연이 발기부전을 가져오는 원인은 여러 가지로 설명된다. 음경 내부의 혈관세포에서 일산화질소가 발생하는 것은 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흡연은 발기와 관련된‘화학 메신저’라고 할 수 있는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방해한다.

지속적인 흡연은 결국 발기부전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것이다. 이제는 고개 숙인 남성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금연의 꿈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