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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호)불경기 울화병’, 명상으로 다스리자

l 호 l 2003-06-26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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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울화병’, 명상으로 다스리자

미 시사주간지 타임, “마음을 다스리면 무병장수할 수 있다”

경기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소비는 줄어들고 물가는 오르는 소위 ‘스태크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의 허리가 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경기불황이 국민 건강에도 중요한 위협이 된다는 점이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고달파지면서 심각한 정신적인 공황상태에 빠져드는 사람이 날로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무릇 모든 병의 근원은 마음에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호에서 ‘마음으로 몸을 치유하기’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마음만 잘 다스리면 무병장수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례로 우울증을 제대로 다스리면 골다공증, 심장병, 당뇨병은 물론이고 암과 치매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른바 마음이 현대인의 건강을 좌우하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선무명상클리닉 이선옥 교수는 “마음의 불편함은 신체의 약한 부분에 곧바로 영향을 미쳐 병을 일으키기 쉽다”고 말한다.
마음이 속상하거나 아프면 화병이 생기고 심지어 암까지도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음은 도대체 무엇인가? 혹자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것이 마음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또한 마음이라고 한다.
이렇듯 오묘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보니 그 마음을 다스리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사는 것이 팍팍하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이럴 경우 명상요법을 한 번 활용해 보자. 이선옥 교수는 “동양전통의 심신수련법인 명상이야말로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법 가운데 최고봉”이라고 말한다.
선무동작은 대부분이 나선형의 움직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짧은 운동 시간에도 불구하고 몸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케 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특히 단전호흡(단회항의 수축과 이완)과 함께 이루어지는 선무 동작은 몸의 유연성을 길러주고 근육을 강화시켜주며 척추와 골반까지도 바로잡아주는 작용을 한다는 게 이교수의 설명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효과는 잠매된 내면의 생각을 동작으로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마음이 평화로워진다는 데 있다. 오늘 만약 불경기 울화병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고달프다면 선무 명상법을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