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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호) 추석대격돌‘100억원대 광고를 잡아라’

l 호 l 2003-09-0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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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새 아파트브랜드 마케팅 공모


광고업계가 ‘추석 대격돌’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쌍용건설이 기존의 ‘쌍용 스윗닷홈’ 대신 새 아파트 브랜드를 만들기로 하고 3일 제안서를 받기 때문이다.
새 브랜드를 만들어 홍보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드는 비용은 대략 100억원 정도. 이 정도 금액은 1년에 3∼4건에 불과한 매머드급이어서 광고대행사들이 필사적인 수주전을 시작했다.

현재 뛰어든 광고대행사는 LG애드, 웰콤, TBWA, 대홍기획, 오리콤, 나라기획, 한컴 등 7개사.
쌍용건설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LG애드는 2001년 3월 공전의 히트를 쳤던 ‘경희궁의 아침’의 노하우를 그대로 살려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는 방침이다. LG애드 관계자는 “경희궁의 아침 외에 지프 붐을 일으켰던 쌍용자동차의 무쏘 역시 우리 작품”이라며 쌍용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TBWA도 이번만은 놓칠 수 없다는 분위기다. TBWA는 최근 TTL과 현대M카드의 대박 여세를 몰아 수주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미 회사 내에 이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 경쟁회사 분석 등 세부적인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오리콤은 ‘브랜드 관리’가 다른 광고대행사에 비해 월등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감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오리콤은 또 올해 쌍용자동차가 광고주로 영입된 것도 좋은 징조로 해석하고 있다.

이밖에 대홍기획, 나라기획, 한컴 등도 나름의 전략을 마련해 전사적으로 광고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주인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 스윗닷홈의 경우 가장 큰 문제가 발음하기 곤란하다는 점이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좀더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 등이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데이 8월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