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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각결막염이 유행할 조짐이다.
국립보건원은 최근 서울의 강남과 강북, 고양시 일산신도시 등 세 곳의 안과 의료기관을 찾은 결막염 환자 22명 중 11명으로부터 아데노 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감염된 눈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4~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한다. 통증이 심하고 눈곱이 많이 끼며 미열 등의 가벼운 감기증세를 동반한다.
단순 결막염과 달리 각막에 흉터가 생겨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눈이 부시면서 시력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심할 경우 3주간 지속될 수도 있다. 아데노 바이러스 각결막염은 1년 내내 발생하지만 여름철에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유행했던 콕사키 바이러스 A24형에 의한 급성출혈성 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은 잠복기가 짧고 일주일간 지속되다 저절로 나았다.
관리 대책은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옮지 않는다.
보건원은 11일부터 대한안과학회.대한안과개원의협의회와 함께 66개 안과 병.의원의 협조를 받아 안과 전염병 발생 여부를 감시하기로 했다.